구원 | Salvation,  신학 | Theology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기 싫어함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 눅 16:27-31

성경을 믿지 아니한다면, 과학적으로 온 인류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도 (이것은 실제로 밝혀졌다), 노아의 방주를 찾아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보여 주어도, 설령 죽었던 모세가 다시 살아서 온다 하여도 믿지 아니할 것이다. 아무리 기독교인이 사회에 큰 봉사를 하고 공헌을 하고 덕을 끼친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믿지 아니할 것이다 (이런 것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다). ‘말씀’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친히 은혜를 베푸셨음에도 믿지 아니 했듯이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사셨음에도 그것을 믿지 아니하듯이 말이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