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과 세리를 대하듯 하라는 의미

다스리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곧 그만큼 큰 능력으로 섬기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예수님께서는 보여주셨건만, 내 뜻대로 상대를 좌지우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저의 삐뚤어진 눈과 마음에서 연유합니다.

나 자신의 잘못과 범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간과하시고 그 대가를 내게 다 씌우지 않으시길 바라면서도, 타인의 잘못과 죄를 보면 그 대가를 그 사람이 반드시 받길 비는 나의 마음은 어찌나 가증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말을 듣고도 회개하지 아니하는 형제를 보거든 이방인과 세리를 대하듯 하라 하셨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지 못한 것으로 여기라는 뜻이요, 그렇기 때문에 주의 성찬을 함께 나누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을 배척하라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과 세리를 대하신 그대로, 곧 그들을 구원의 대상으로, 여전히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보면 저의 비천함이 드러납니다.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음을 더욱 믿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는 증거를 내게 하여주시길 기도합니다.

Leave a Reply (남기신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다만 신원이 불명확한 의견은 게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