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Theology

바울 사도의 심부름: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갖다다오”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딤후 3:19)

바울은 감옥에 있을 때도 디모데에게 공부를 위한 책을 가져오라고, 그것도 가죽에 쓰여저 오래 갈 수 있는 것으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도의 태도는 우리에게 모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 스펄전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성신의] 영감을 받고 있으면서,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최소한 30년 동안 설교를 했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왠만한 사람 보다 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다 왔고 사람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듣고 왔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의 대부분을 썼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사도는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또한 모든 설교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셈입니다: ‘독서에 힘쓰라.’ [중략] 다른 사람의 두뇌에서 나오는 생각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 만의 두뇌가 없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형제들이여, 목회자들이 그렇다면, 이는 또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여러분은 독서해야 합니다. 흥미거리 서적들은 가능한한 내려놓고, 대신 건실한 신학 서적과 — 특히 청교도 저자들의 것 — 성경 강해 서적을 가능한한 많이 공부하십시오. 우리는 확신하건대 여가 시간을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를 하거나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들을 통해 훗날 주님을 섬기기 위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외칩니다, ‘책을 가져오라’ — 그 외침에 동참하십시오.

“He is inspired, and yet he wants books! He has been preaching at least for thirty years, and yet he wants books! He had seen the Lord, and yet he wants books! He had a wider experience than most men, and yet he wants books! He had been caught up into the third heaven, and had heard things which it was unlawful for a man to utter, yet he wants books! He had written the major part of the New Testament, and yet he wants books! The apostle says to Timothy and so he says to every preacher, ‘Give thyself unto reading.’ […] He who will not use the thoughts of other men’s brains, proves he has no brains of his own. Brethren, what is true of ministers is true of all our people. You need to read. Renounce as much as you will all light literature, but study as much as possible sound theological works, especially the Puritanic writers, and expositions of the Bible. We are quite persuaded that the very best way for you to be spending your leisure, is to be either reading or praying. You may get much instruction from books which afterwards you may use as a true weapon in your Lord and Master’s service. Paul cries, ‘Bring the books’ – join in the cry.”

덧붙이자면 저는 교회의 몇몇 어른들과 함께 칼빈의 로마서 주석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주옥 같은 신앙 고백과 복음의 강설들이 곳곳에 적혀 있는데, 그것을 믿음의 후손인 우리가 모르고 산다는 것은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주석을 읽어갈수록 더욱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그 공부를 하며 적은 간략한 노트를 여기에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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