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와 가정 교육

오늘날은 공학이 발달되고 기술(technology)이 아주 찬탄할 만큼 발달되었고, 따라서 산업이 발달되고 일이 많아져서 아버지들이 일터에서 일찍 돌아오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자꾸 그렇게 되어갑니다. 그럴지라도 될 수 있는 대로 집에 일찍 돌아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교훈을 지키려면 자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어머니들도 일할 기회가 많아져서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먼저는 집안에 여자가 할 일이 있고, 이것은 다른 누구도 할 수 없고 자기 고유의 신성한 사명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같이 귀중한 일이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기들은 어머니의 젖을 먹고 어머니의 품에서 자라도록 하신 것이고, 이것은 옛날만 그런 것이 아니고 세상 끝 날까지 그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벌써 몸도 여자와 남자가 다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주부의 일이라는 것이 날마다 해도 표가 안 나지만 그것을 성실하게 믿음과 사랑으로 수행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디도서 2:4도 보면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하였습니다.

한 집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그 독특한 사랑으로 자녀를 기른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사랑을 가르치시려는 말씀이지만, 여기서 또 하나 배우는 것은 땅에 있는 부모가 비록 죄가 있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온전히 나타내지 못하지만 자녀에게는 부모의 특유한 사랑으로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보편적인 사실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어느 나라에서든지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자식을 사랑하지만 믿는 부모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아는 은혜를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다 같은 부모이지만 믿는 부모와 믿지 않는 부모는 이 점에서 크게 다릅니다. 시편 17:14-15이 그것을 잘 나타냅니다. “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재산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교훈을 물려주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앎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해 주려고 할 것입니다. 자기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 자녀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것으로 큰 기쁨을 삼고 그것을 만족하게 여길 것입니다.

— 최낙재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 2』 70-7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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