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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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즐거워 하기에 그분의 계명을 지킴

    싱클레어 퍼거슨 (Sinclair Ferguson) 목사는 율법주의의 본질을 하나님의 인격 혹은 인품을 그분의 계명과 분리시키는 것이라 하였다. “Legalism is simply separating the law of God from the person of God.” — Sinclair Ferguson 하나님의 계명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서려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자에게는 그분의 성품이 묻어난다. 그런 자기 모습을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이면서 연인을 닮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즐거워 하는 것과 같다. 그런 면에서 율법주의와 반법주의는 동전의 양면 처럼 본질적으로 같은 문제가 다른 양상으로 드러난 것이다. 반법주의는 율법에 서려 있는 하나님의 성품을 거절하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거절하거나, 율법을 지키는 것 그 자체 혹은 그로써 내가 얻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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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태복음 3:14-15
    구원 | Salvation,  기독론 | Christology,  복음 | Gospel

    자기 백성 대신 세례를 받고 ‘모든 의를 이루신’ 예수님

    세례 요한의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주라고 명하신 세례와 그 의미가 같지 않다. 여기서 자세히 세례의 의미를 논하려는 것은 아니니, 사도행전 19장 3-5절에 나온 대로 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였다는 정도만 기억하면 좋겠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개케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으로 (마태복음 3:11; 21:25 참조) 그 당시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땅히 요한의 세례를 받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었다. 그러니 예수께서 세례자 요한의 세례를 받으려 하시는 것을 요한이 선뜻 이해하지 못함이 이상하지 않다. 예수께서는 평생 하나님께 순종하신 분이시기에, ‘회개케 하기 위한’ 세례를 받아야 할 죄도 없으실 뿐 아니라 오히려 당신이 친히 불 곧 성신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요한은 알고 있었다 (마태복음 3:11). 하지만 예수께서는 자신이 요한의 세례를 받으시는 것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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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파이퍼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언약신학 | Covenant Theology

    존 파이퍼: 믿음 만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존 파이퍼 (John Piper) 목사가 오직 믿음 만으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그의 선교단체 Desiring God 웹사이트를 통해 올린 것이 지난 2017년 9월 25일입니다. 평소에 개혁주의 구원론에 가까운 설교를 하여서 “개혁주의적 침례교”(Reformed Baptist)라는 수식어가 그에게 종종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오직 믿음 만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는 그의 주장은 결코 개혁신앙이 아닙니다. 그의 주장은 차라리 로마 가톨릭 교회의 그것과 가깝습니다. 존 파이퍼의 2단계 구원론 파이퍼의 게시물을 보면 그는 그리스도인의 구원을 칭의(justification)과 최후구원(final salvation)의 2단계로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아래는 그의 게시물의 일부를 번역한 것입니다: 칭의의 경우, 믿음을 통해, 우리를 떠나 그리스도가 완수한 공로를 받아 우리의 것으로 인정 받는 것이며 그 공로를 전가받는 것입니다. […] 최후 심판 때 받는 최종 구원의 경우,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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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구원 | Salvation

    만세 전에 정해진 평화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이사야 52:7 이사야 52장이 전하는 평화는 당대의 사람들만을 위한 평화가 아니었다.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의 대상이 될 것을 아셨던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정하신 평화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백성들의 죄를 지고 그들을 구속하실 우주적 사건을 전하는 것이다. 평화를 위해 오신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 그를 믿어 구속하신바 된 백성들은 참으로 즐거워 할 수 있다. 비록 평화의 선언과 함께 삶의 문제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나, 만군의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 기저에 있어 평화 위에 서있는 사람의 평화는 탄탄한 것이다.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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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Jn 2:3
    성경 | Bible,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깨달음으로 순종하고, 순종함으로 깨닫는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편 111:10 위의 시편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바른 깨달음을 지닌 사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물론 그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그의 순종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 경외가 없이는 지혜가 자리잡을 수가 없다. 그의 순종은 또한 하나님을 찬송하는 바와 다름 아니다. 지식과 도덕은 별개의 문제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항간에는 있고, 그러한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 그것은 못된 것이다. 그리하여서는 참된 깨달음을 얻을 수도 없거니와, 자신이 배운 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도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 자리가 바른 곳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 하셨다: 어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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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의 행적 5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예수를 바라보라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자 하는 사람은 얽매이기 쉬운 것들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히브리서 12:1을 보면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 목표로서는 –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조건을 또 붙인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얽매이기 쉬운 모든 죄를 다 벗어버리고 자유롭고 자연스럽고 또 능력 있게 적극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위치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것을 돌아보는 것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이것이 와서 걱정을 끼치고 저것이 와서 그 마음을 지배하고 하면 안 됩니다. 마음 가운데 고요히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신선하고 창조적으로 그 말씀의 도리를 깨닫는 것을 이 세상의 것들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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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박수무당과 그 따르는 자들의 음란함

    박수무당과 그 추종자들에 대한 성경의 엄중한 경고는 명백하다: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31)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0:6-7) 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 20:27)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점쟁이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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