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聖傳)이 아닌 성경(聖經)에 유일한 권위를 두셨던 예수님과 바오로

로마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께서 그분의 의사를 계시하시는데 성전(聖塼) 또한 사용하신다고 가르친다. 이것이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이요, 지금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오고 오는 신도들이 항상 믿고 따라야 한다고 영구히 선언한 것이다. 그것이 만일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전하시고 성경(聖經)으로 남게 하신 하느님의 의사와 어긋난다면 어쩔 것인가? 자기는 누구의 가르침을 따르네, 누구는 또 누구의 가르침을 따르네, 하며 갈등을…

성경을 더 읽자 (하)

지난 글에서는 성경 통독을 위한 그랜트 호너 교수의 방식을 (살짝 변형한 것) 소개했다. 마지막 편인 이번 글에서는, 약속했던대로, 도움이 될만한 스마트 폰 앱(app) 몇가지를 소개한다. 독자들께 죄송스럽지만, 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전화기가 애플(Apple) 제품이다 보니, 아래 소개하는 앱들도 맥(Mac) 혹은 아이폰(iPhone)용 앱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윈도우즈, 리눅스, 그리고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쓸 수 있는 앱은 열심히 알아보지…

성경을 더 읽자 (중)

지난 글에서 성경을 읽는 방식으로 숲을 두루 두루 살피는 방식과 나뭇잎 하나 하나을 들춰 보는 방식의 읽기가 병행 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편의상 전자를 성경통독, 후자를 성경공부라고 지칭하겠다. 이번 글에서는 성경통독과 성경공부를 병행하기 위해 졸인이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주일과 토요일은 성경공부를 위해 따로 떼어놓는다 돌려 말하자면 성경통독은 주중에 한다. 성경 공부는 주께서 그 분의 교회를 위해 성경…

성경을 더 읽자 (상)

성경 — 마르지 않는 샘에서 길어 올린 물 처럼 항상 신선한 하나님 나라의 도리와 사상 가운데로 그 나라의 백성들을 이끄시기 위해 성신께서 사용하신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시편 119:98–100) 성경이…

한국에서 ‘정의/불의’라는 말이 갖는 의미, 그리고 하나님 나라

지난해 많이 읽힌 책 중 하나가 샌델 교수가 지은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이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인데, 왜냐하면 실상 한국 사회에서 ‘정의/불의’ 하면 ‘착한 짓/나쁜 짓’ 정도의 의미로 그동안 쓰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두루뭉술한 개념으로 남아 있는 것의 문제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사회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유난히 ‘정의/불의’라는…

진정성이 잘못된 방법을 보완하지는 못한다

하나님께서 가납하시는 길이 아닌 다른 도리를 붙잡고 아무리 각고면려한다 해도 하나님께 받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고집하는 것은 완고함이라는 것이 기독교의 큰 가르침 중 하나이다.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 사무엘 선지자가 전해 준 말씀이다. 이 큰 도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었다는 사람들에게는 적용 되지 않는 것일까?…

4대 복음이 목격자의 증언을 기록한 것이라는 놀라운 증거들

4대 복음은 신문 기사와 신화적 이야기 중 어디에 더 가까울까요? 여기에 대한 피터 윌리엄즈 교수의 훌륭한 강의입니다. (누가 한글 자막을 달면 좋겠네요.) 정경에 나타난 정확성/탁월함은 상상했던 것 이상입니다. 외경은 도무지 비교가 되질 않네요. 신화적 이야기라고 종종 공격 받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관찰 (45:17) 또한 매우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