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자연인은 죄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 능력이 없음 (예레미아 17장)

    Thus says the Lord: “Cursed is the man who trusts in man and makes flesh his strength,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trust is the Lord.” […] The heart is deceitful above all things, and desperately sick; who can understand it? […] Heal me, O Lord, and I shall be healed; save me, and I shall be saved, for you are my praise. 지난 주일 예배 시간에 낭독된 말씀이다. 세상은 보통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의 마음이 이 우주에서 가장 추악하고 병든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렇다 — 우리가 미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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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믿음으로 사는 자태

    학교에 있는 사람들에겐 학기말이 가장 분주한 때가 됩니다. 요새 저도 여러가지 할 일이 많아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느낍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는 말씀이 요새 무겁게 다가옵니다. 주의 인도를 받겠다는 말을 하기 쉬운데, 점쟁이들 마냥 신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아닌지 두렵습니다. 주의 인도를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인도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그러한 위치 가운데로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이제는 세상에서 평탄한 길을 갈 경우 주께로부터 멀어질까봐 두렵다는 심정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승승장구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는 것 보다, 의지할 것 전혀 없는 가운데서 주를 신뢰하며 그 분의 힘찬 구원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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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반성

    “내”[我]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리스도는 없는 것이다. 10년 기독 신자 생활 해 봤자 소용없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전히 옛 사람이며 그리스도 안의 유아다. 문제는 믿음이다. 그리스도를 확고히 믿는 것, 그를 전 인격으로 믿는 것, 그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주께서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나날이 확고해지고 커지고 깊어지는 것이다. 상천하지 모든 것이 하나님을 힘 입어 기동하고 있다. 그러니 죄 짓는 자의 죄 값이란 엄중한 것이다. 하물며 그리스도의 것이 자행자지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삶은 짧다. 그 짧은 생을 주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은 지극히 크신 은혜다. 그러나 내 의지로는 안 된다. 도무지 안…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비 만을 의지함

    나는 어리석음과 정욕과 암매로 둘러쌓인 사람이다. 시간의 길 위에서 죄로 오염된 행적을 그려나간다. 지난 날 나의 부패한 행위에 대한 쓴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보며 또한 맛보게 된다. 오늘 나는 다시 또 결핍된 생각과 행동을 한다.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것은 이미 얻은 결과를 더욱 일그러뜨리는 것 뿐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목적지와 비교할 때 나는 그 십분지 일, 아니, 십분지 일의 십분지 일에도 못 미친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갖고 있는 부채 위에 나는 내일 또 다시 부채를 진다. 이러한 것이 쌓이고 쌓여, 십 년이면 십 년, 이십 년이면 이십 년, 삼십 년이면 삼십 년 그만큼 쌓인 큰 부채가 하나님 앞에 있고, 어느덧 내게 있는 것들을 돌아보노라면 온갖 악과 결핍과 오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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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

    나의 전적인 무능력과 부패의 상태를 깨달은 것 부터가 주의 은혜다. 그 뒤로 오직 주만 의지하고 나아가는 도리를 배우고 있지만, 아직 나는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한 사람임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게서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 더욱 깊게 깊게 느껴간다. 이 절망의 벽은 어디까지인가. 어디까지 가야 오직 주만 의지하는 심정이 나를 지배할 것인가. 어찌할 수 없는 이 존재. 이 질그롯에 보배를 심으신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드는 것 외에 무엇 있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시 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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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아무 쓸모 없는 나

    존 오웬 목사님의 고백이 구구절절이 나의 얘기다. 나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전혀 쓸모 없는 것이다. 심지어 나의 회개라고 하는 것도, 나의 다짐이라는 것도, 전부 소용 없고 오히려 그러했기 때문에 훗날 나의 배신의 죄를 더하는 것이다. 너무도 비참한 상태 가운데 있다. 도무지 해답이 없다, 그리스도 외에는.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의 탁월하심과 지혜와 진리와 은혜의 충만을 본다. 예수님의 자비와 은혜 만을 바라보나이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세상에 내신 보람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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