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재, 하나님의 언약과 자녀 교육

부모의 사명을 자녀에게 전가 못함

우리는 한나를 참 갸륵한 어머니라, 귀한 아들을 온전히 평생을 주께 드린 어머니라 하고서 대대로 기념합니다. ‘한나’ 하면 그러한 인물로 다 알고 칭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점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나가 아들을 주께 드리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그를 양육했다는 것은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고 만대의 성도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그보다 먼저 그 자신이…

교회는 극장이 아님

교회는 극장이 아닙니다. 목사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사람들이 듣고 잘한다든지 시원치 않다든지 말하고 마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교인은 관중이 아닙니다. 교인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고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손님이 아닙니다. 진리를 기뻐해서 늘 탐구하고 가까이하고 깨달으려고 마음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목사와 교사를 세우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사람의 지혜와 힘으로는 가정 하나 온전히 세우지 못함

사람은 자기 죄의 책임을 진다는 것이 두렵고 지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공범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것인데 아담도 심지어 자기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책임 전가가 그렇게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아담은 남편으로서 아내의 짐을 짐으로써 가정의 통일을 이루고 가정을 세워야 할 자기 본분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장의 자격도 상실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탄의 머리를 밟음

사람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있고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있으면 감히 마귀가 가서 무슨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일단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멀리 있으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서 죄의 책임을 져야 할 상태에 있으니까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라도 당당히 ‘이 사람은 죽을 사람입니다’ 하고 자기 마음대로 그 사람에 대해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죄가 있는 이 세상에서는…

성령의 열매가 지니는 성격

성신의 열매라는 말은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 나오는데, “성령의 열매는…” (“The fruit of the Spirit is…”)하고 시작하는 이 말은 단수로 쓰였지 복수가 아니다. 그러니까 뒤따라 나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라는 성격들은 다양한 종류의 성신의 열매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열매에서 단맛과 신맛 뿐만 아니라 씹히는 맛 등을 골고루 찾을 수…

오순절 성령 강림의 본질적 은혜

성신으로 세례를 받는다 하는 말은 오순절에 성신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오신 것을 가리킵니다. 성신으로 세례를 받았다 하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을 동일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한 몸으로 연합시키시고 통일시키심을 가리킵니다. 고린도전서 12:12-13의 말씀이 그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신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다 한 성신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다 한 성신을…

사람의 열심과 능력을 의지 않고 자기를 철저히 부인해야 함

제자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계시를 많이 받았고, 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실도 잘 알았고 그의 부활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는 주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오직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실 때에 너희가 권능을 얻으리니 그때에 너희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를 우리가 거기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