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비, 법, 의, 심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9, 10, 11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9–11 문답은 하나님의 자비와 법과 의와 심판에 관한 것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이다.) 9문: 하나님께서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을 그의 율법에서 요구하신다면 이것은 부당한 일이 아닙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으나, 사람은 마귀의 꾐에 빠져 고의(故意)로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 자기 자신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도 하나님의 그러한 선물들을 상실하게…

하나님의 의와 사랑은 상충 되지 않는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9–11문)

아래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9–11문답: 9문: 하나님께서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을 그의 율법에서 요구하신다면 이것은 부당한 일이 아닙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으나, 사람은 마귀의 꾐에 빠져 고의(故意)로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 자기 자신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도 하나님의 그러한 선물들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10문: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불순종과 반역을 형벌하지 않고 지나치시겠습니까? 답:…

예정과 종말을 상고하는 유익 (히브리서 12:18–29)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가 천당과 지옥이라는 상벌을 놓고 종교행위를 강요한다고 오해하나, 성경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할 하나님의 택하심을 ‘이미 받은 자’라고 가르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가 믿기만 하면 앞으로 뭔짓을 해도 천당간다 가르친다고 오해하나, 성경은 하나님의 조건 없는 선택이야말로 가장 거룩한 삶을 위한 가장 큰 동기가 됨을 가르쳐준다. 이것이 예정과 종말을 상고하는 유익 중…

하나님이 아니 계신 곳이 없다면 지옥에도 계신다

아무도 지옥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신학자들 중에는 묘한 말로 참된 가르침을 가리우는 자들이 있다. 뉴스앤조이의 톰 라이트의 지옥관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학자들의 특징은 지옥을 ‘하나님과의 단절’, ‘하나님의 방임’, 혹은 ‘하나님의 부재’ 장소로 소개한다는 것이다. (그의 책을 직접 읽지는 않았으나, 기사가 정직하게 쓰여졌다는 가정 아래 파악한 것은 그것이다.) 하지만 성경의 큰…

교회가 시대의 앵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는 세대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미 시작된 한국 사회의 변화가 향후 한국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될 것이다. 교회가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상하게 여길 수 있겠지만, 상당한 경우 교회는 사회의 앵무새 노릇을 해왔다. 엘룰(Ellul)의 말을 빌린다:…

열 세 가지 기적을 체험한다고 믿음이 생기지 않음

그 옛날 이집트의 파라오는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뒤 다시 지팡이가 되고, 나일 강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가 온 땅을 뒤덮고, 티끌이 벌레로 변하고, 파리 때가 넘치고, 가축들이 돌림병으로 죽고, 사람과 동물들이 종기로 인해 죽고, 우박과 불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남은 곡식을 메뚜기 때가 와서 먹고, 흑암이 지면을 덮고, 사람과 짐승의 처음 난 것들이 죽고, 홍해와 자기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