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의 여성 사역
NAPARC(North Americ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이라는 단체가 있어 북미 지역의 개혁교단들의 협의회이다. 근래에 CRC(Canadian Reformed Church) 쪽에서 여성 목사를 세우기로 한 것으로 인해 NAPARC 쪽에서 정중히 탈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회에서의 여성 사역에 대해 이승구 교수님의 글이 있는데 읽고 생각의 재료로 삼을만 한 것 같다. 이 글에서도 얘기하고 있고, 또 어제 우리 교회 membership class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한 사람이 교회의 회원이 되기 위해 그 교회가 얘기하는 것에 100% 동감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순종하려는 마음(submissive mind)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 주의 말씀이 무엇인지 배우려고 하고, 자신의 잘못 있다면 기꺼이 버리고 순종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가장 아끼시는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이라는 그 엄연한 사실에 대한 경외. 그런 마음이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두 조직, 곧 혼인과 교회를 논하려고 한다면 그런 사람은 진리와 가까이 있다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