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암의 권세와 사랑의 아드님의 나라 중 지금 어디에 있는가
천지의 대주재로서 절대권을 행사하시는 주 하나님 앞에 만물은 마땅히 무릎을 꿇고 복종해야 할 종이다. 사람은 그런 하나님께 수동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사랑과 경외심으로 섬길 수 있는 영광을 허락 받았으나 아담은 범죄함으로 죄 아래 팔려 우리 모두는 죄의 종이 되었다.
그 결과는 너무도 비참한 것 — 곧,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다 (롬 8: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크신 자비와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를 구속하시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옮기사 (행 26:18) 하나님께 복종하는 그 높은 자리로 우리를 끌어올려주셨다.
곧,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사랑의 아드님의 나라로” 옮기신 것이다 (골 1:13).
그 나라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율법의 요구가 이뤄지는 나라요 (행 8:2-4),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있는 나라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