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아이들 처럼 그렇게 살아가요.
모든 것을 믿고 맡기잖아요”
— 좋은씨앗, “어린 아이들 처럼” 중에서
우린 고아들이 아니므로 이 세상의 수많은 고아들처럼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고민하며 마치 부모 없는 자식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벌써 우리의 것이므로 우린 혼자 힘으 무엇을 이루어 가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고아들처럼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매일 자기가 벌어 먹어야 하는 고아가 어째서 항상 풍족한 부자 집 아들을 멸시한단 말인가? 어째서 자유의 아들이 종들을 부러워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