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과 선교
어제 교회에서 어떤 선교사님의 고백을 들었는데, 처음 선교를 떠날 땐 “예정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선교를 하겠는가”고 생각했었는데, 몇 년이 지나고 선교의 어려움을 체험한 후 이제는 “예정이 없다면 어떻게 선교를 하겠는가”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가 더 열심을 내야 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이유는 주께서 택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요, 그들에게 나아갈 것을 주께서 명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을 내느냐에 따라 상대가 구원받을지 안 받을지 영향받는다면, 그것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이 무수한 반대와 핍박을 받고도 기뻐하였던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약속하신대로 믿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으리라. 하나님의 나라가 참으로 임했다는 사실 때문이었으리라.
믿고 의지할 분은 상천하지에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3 Comments
영 수
전적으로 무능하고 타락한 가치없는 우리를…은혜와 긍휼로 소생시키고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오! 놀라운 하나님의 예정하심!!!
hun
천하 만물이 주를 힘 입어 기동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영 수
아멘, 아멘, 아멘…!!! 오직 주님만을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