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onicles of Narnia, 나니아 연대기 — 과연 책에만 있는 세상일까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나니아 연대기 보다는 역대기라는 말이 더 좋을 듯) — C. S. Lewis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다. 밤에 관람했는데, C. S. Lewis의 소설답게 복음의 내용이 잘 녹아 있었다. 아직 복음을 잘 모르는 처제와 함께 가서 보았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복음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Narnia 자체는 영적인 눈으로 바라본 이 세상을 나타낸다.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에게 보일 뿐이다. 거기엔 엄연히 하나님의 관점에서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 세계에 대해서 말해도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아니하려고 한다. 그러나 교수님은 Susan과 Peter에게 그것을 믿지 아니함이 오히려 비논리적일 수 있다고 얘기한다. (교수님은 두 말할 나위 없이 C. S. Lewis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사자 Aslan은 예수님을 나타낸다.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호 11:10) Narnia가 창조될 때, Narnia의 법이 제정될 때 거기 Aslan은 이미 있었습니다.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잠 8:30) 그런면에서 Aslan이 위에서 죽임을 당한 돌판은 율법을 상징한다. (Aslan이 스스로 죽음을 향해 걸어 들어가며 수욕을 당하는 모습을 그려낸 것은 솔직히 Mel Gibson의 Passion of the Christ 같이 예수님을 직접 그리려는 시도보다 훌륭하다.)
White witch는 사단을 상징한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후 11:14)
가끔 바람이 꽃잎을 날리며 사람 형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성신을 상징하지 않나 생각한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Susan이 선물로 받은 나팔은 언제든지 하나님께 올릴 수 있는 기도를 나타내는 것 같고, Lucy가 받은 모든 병을 치료하는 약물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 같다. 물론 죽어 있던 것을 살리는 것은 Aslan의 입김이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 37:5)
아이들이 처음에 입고 있었지만 나중에 벗는 털옷은 자기의(自己義)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대업을 나타낸다. Aslan은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떠나는데, “The Chronicles”의 시리즈 중 마지막인 “The Last Battle”이 역사의 종말을 고할 마지막 전쟁을 묘사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 시리즈를 한 번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