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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계명: 거짓 증언하지 말라

하나님 나라의 도리를 요약하고 있는 십계명의 제 아홉째 계명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고 되어있다. 정직에 관한 것을 가르치는 계명이다.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어떤 기자가 거리에 나가 사람들에게 물었다:
“거짓말하신 적 있으십니까?”
물론 대답은 모두 “네”이다.
“그럼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됩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였는데, 대부분 머뭇거리다가 “평범한 사람” 또는 “그냥 사람이요” 정도였다.

기자가 이번에는 질문을 바꾸어 “제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저를 어떤 사람이라고 부르시겠습니까?”라고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거짓말장이”라는 대답들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요한계시록 21:8

정직은 세상 윤리에서도 강조 되는 것인데, 하물며 하나님 나라에서랴. 그런데 가장 쉽게 간과되는 계명 중 하나가 제 9 계명이 아닌가 싶다. 특히 돈과 관련된 것에서 그렇다. 공짜를 너무 좋아해선 안 되겠다. 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고 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이것이 교육 되어야 한다.

  •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잠언 23:4)
  •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잠언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