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재성
너무나 당연한 것을 오늘은 기록합니다. 내가 누군가를—아내, 남편, 친구 등을—믿는다는 것은 그 믿음이 지금 내 안에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지, 과거에 믿었다거나 미래에 믿겠다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현재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전부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악한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과거의 어떤 경험 또는 사실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나의 눈을 들어 지금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바라 봐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회개는 계속 됩니다;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이 제 앞에 더 드러나면 드러날 수록 전에는 알지 못했던 저의 더러움과 비천함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그럴 때 과거의 나의 회개 또는 믿음이 참된 것이었나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고민에 빠져들어 가서는 안 됩니다. 문제는 지금 내가 그리스도를 전부로 의지하고 그 분께 나를 전부로 드리는가 입니다. 그것이 지금 내게 있어야 하고 날마다 새로워야 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마가복음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