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3: 사람의 인정, 재력, 그리고 정치 권력
호세아 13장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 되어 있다. 이스라엘을 넘어지게 만든 것을 13장에서 찾아보자면 그 마음이 기대서는 아니될 것들 곧,
- 사람들의 인정 (1절),
- 재력 (6절),
- 정치 권력 (10절),
이것들에 기댄 결과 무서운 심판 가운데 들어가게 되었다.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 만을 전부로 의지해야 한다.
그런데, 이상의 것들은 이 세상에서 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찾는 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다. (현대의 민주주의는 위의 세 가지가 똘똘 뭉쳐있다.) 사람들이 선을 추구한다고 노력하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지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이 세상 임금’이라고 부르신 것은 역시 옳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람들 조차 이상의 것들에 기대는 죄악을 범하는 일이 오늘 날 왜 없겠나.
위의 세 가지는 유혹은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시험 받으실 때 마귀가 제안한 세 가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 돌들로 떡이 되게 하라
- 세상 임금에게 절하라
이스라엘과는 달리 그리스도는 이 제안을 꾸짖으시고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다. 이토록 의로우신 그리스도는 또한 그의 백성들을 위해 호세아 13:14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아멘’이 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