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거룩함, 무엇을 좇을 것인가
행복 보다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글을 읽었다. 많이 동감하고 수긍이 간다.
거룩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일부로서 그의 지체답게 사는 것이다. 사실 여기에 우리가 도무지 상상하지 못한 영원하고도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고전 2:9).
그런데 이것이,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믿기 어려운 것 중 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짜 재미를 못 보게 하신다는 생각이 큰 바위와 같이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믿음이 요구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행복과 거룩함 사이에서 거룩함을 택하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행복은 실상 안개와 같이 잠시 있다 사라지는 일락에 불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믿음으로 […]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히 11: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