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거침없는 역사적 전진
세상 나라들은 흥망성쇠를 계속하고 권력자들도 바뀌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 곧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그 나라는 퇴보할 줄을 모르는 역사적인 전진을 해왔고 또 해나간다. 선지자들이 먼데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그 나라의 친(親) 백성으로 사는 우리는 얼마나 뿌듯하고 소망에 힘이 더해지는가.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니엘 2장 44절)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시편 2편 6–9절)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로새서 1장 13절)
그러므로 시편 2편은 그 나라 밖에 있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경고를 하고 있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시편 2편 10–12절)
반대로 그 나라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축복을 하며 끝을 맺고 있다: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시편 2편 12절)
그러므로 여호와 외에 그 무엇에서 — 그것이 사람이던 조직이던 제도던 지식이던 물질이던 — 희망이나 위로를 찾는 것은 그 나라의 백성이 할 짓이 못된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편 13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