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이 세상 | This World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림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런던에서 열리는 30회 올림픽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 왔다. 많은 나라에서 온 대표 선수들이 자신들의 국가적 명예와 인류가 추구하는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온 세계가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왕권 아래 있음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인류의 잔치로 여겨지는 이 행사를 과연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 고재수(Gootjes) 교수 목사님의 글을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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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전병욱 목사의 교회 개척 소식을 접하며

    여신도들을 성추행 했다는 고발로 인해 2010년 삼일교회 목사직을 사임했던 전병욱 씨 — 그가 교회를 (가칭 홍대 새교회) 개척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고국의 교계는 다시 한 번 시끄럽다. 이 사건을 둘러싼 여러가지 것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것은 고국 교회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큰 결핍과 타락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1) 전병욱 씨의 타락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사도 바울이 신자들을 탄압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왜 내 신도들을 핍박하느냐고 묻지 아니하시고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물으셨다; 그리스도와 성도들은 ‘한 몸’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전병욱 씨는 그저 몇몇 신도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에 죄를 저지른 것이다. 따라서 그의 회복 역시 교회적인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하며, 그가 훼손한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회복을 힘쓸 것인지 마땅히 교회의 장로들에게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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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경건과 거룩을 추구하는 바른 동기

    오늘 가정 예배 시간에 민수기 14장 1–10절을 읽었다. 전능하시고 사랑이 깊으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베푸신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해 내어 바란 광야 까지 “업어” 오셨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중은 자신들이 가나안 거민들에게 목숨을 잃을 것이라며 밤새 통곡하였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다면 그럴 수 없으므로, 그들의 통곡은 불신앙과 마찬가지이다. 이를 보며 통분히 여긴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소리쳤다 (민수기 14:8,9):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로운 약속은 사람 입장에서 받아들여도 그만 안 받아들여도 그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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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Gospel

    은총 입을 자격 없는 자들의 자리에서

    이 썩을 육신을 보며 하늘을 우러러 감히 눈을 들지 못하고 오로지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자비와 십자가에서 내 받아 마땅한 지옥의 형벌을 그 몸에 다 담으신 그리스도 만이 유일한 변명인 은총 받을 자격 없는 자들의 자리에 나 있노라. 행여라도 나는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나보다 더 불쌍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여기는 그것이 곧 내 받을 저주의 서곡이리라. 그리스도여,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에 가야 할 사람 나일찌오니 당신의 찾는 자 여기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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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뉴스앤조이의 사회복음주의적 논조

    뉴스앤조이의 이메일을 오래동안 받아보았다. 그 결과 이 신문의 논조가 상당히 사회복음주의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예를 들어 ‘복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글을 보면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 목회자 납세에 대한 논조나, 아나뱁티스트를 오늘날 교회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소개하는 논조들을 보면 다분히 사회복음주의적 논조를 띠고 있다. 뉴스앤조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분명 자신들 보기에 옳은 일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회가 온전한 복음에서 벗어나면 ‘착하게 살기’ 운동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사실을 이런데서 또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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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복음 | Gospel

    복음을 대적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와 현대 기독 교회의 연맹

    중세 유럽의 수 많은 사람들이 로마 가톨릭 신도들이었지만 복음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고 믿는 이는 드물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천주교)는 지금도 그 때의 가르침을 반복하고 있다. 개신교라고 불리는 교회들은 어떤가? 그 가운데서도 복음을 온전히 가르치는 곳이 드물다. 온전한 복음이란 무엇인가? 한 마디로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서 이루셨다는 것이다. 구원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결코 복음의 일부가 아니다. 그래서 복음을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셨다.” 그리스도의 그 성업을 우리는 신뢰할 뿐이다. 우리의 그 믿음이라는 것 조차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공효를 우리에게 베푸시는 통로 혹은 수단이 될 뿐이지 그리스도의 공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거나 우리 구원의 근거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온전한 복음을 로마 가톨릭 교회는 말할 것도 없고 개신교회 가운데서도 듣기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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