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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ure on the Importance of Doctrine
(국어본은 다음을 보십시오: ) 1. Introduction Even people who say that doctrine is boring or divisive have, whether one acknowleges it or not, doctrines that one holds onto. For example, “Jesus died for my sin” is a doctrine — that ‘Jesus died’ is a historical fact, but the theological statement that he ‘died for my sin’ is a doctrine. There are some people who say “that ‘Jesus died for my sin’ is not a doctrine but the word of God.” But what does it mean to say that something is the “word of God”? There are two senses in which the expression “word of God” is usually used: The bible itself. The…
성경이 말하는 교리의 중요성
(For English version, see: ) 들어가는 말 교리는 따분하고 분열을 가져올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 조차, 자신이 자각하지 못할 뿐, 신봉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죽으신 것은 내 죄 때문이다”는 것은 교리이다 —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그것은 내 죄를 속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신학적 진술’은 교리이다.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교리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대략 두 가지 뜻으로 사용 된다: 성경 그 자체 성경에 기록된 내용 (1)번의 의미로 말한다면 예배 시간의 목사의 설교는 결코 (성경을 직접 읽을 때를 제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2)번의 의미로 말한다면, 목사의 가르치는 내용이 성경의 내용과…
사람의 열심과 능력을 의지 않고 자기를 철저히 부인해야 함
제자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계시를 많이 받았고, 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실도 잘 알았고 그의 부활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는 주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오직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실 때에 너희가 권능을 얻으리니 그때에 너희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를 우리가 거기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사도들은 들어야 할 것을 듣고 보아야 할 것을 많이 본 사람들입니다. 부활까지 본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나가서 무엇을 전하면 어떤 전할 소식을 다 가지고 있고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을 것이니까 그때에 너희가 나가서 내 증인이 되어라’ 하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자기의 무능 – 사람의 무능 – 과 무지를…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변화된다는 사실의 무게
고린도전서 15장 49–52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순간 그에게 속한 자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스런 육체를 홀연히 (뜻하지 않은 사이에 갑자기) 입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입으신 그 영광스런 육체는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지킨 자로서 하나님의 절대의 공의 앞에 티나 흠이 하나도 없음을 증거하는데, 그런 육체를 죄 많은 우리가 입을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지키신 율법의 공의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의 것으로 여기시기 때문이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장 18–19절)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영광스런…
예수님을 형상을 왜 그리면 안되는가
질문 1: 성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계명을 어기는 것일지라도, 그리스도의 경우 인성(人性)을 취하셨으니 만큼 형상을 만들어도 되지 않습니까? 대답: 아닙니다. 에피파니우스는 교회에 걸린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고 산산히 부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은 당신의 신성(神性)이 인성과 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신성을 그려서는 안 되는 우리가 당신의 인성을 그리는 것은 죄이며, 당신을 반쪽짜리 그리스도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우리가 분리시키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그리스도 되게 하는 것 중 우선 되는 것을 제(除)하는 것입니다. — 토마스 왓슨, A Body of Practical Divinity, 1692 (블로그 저자 번역) 96문: 제2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을 형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고 [1], 하나님이 그의 말씀에서 명하지 아니한 다른 방식으로 예배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곡되어 인용되는 인기 구절 (2):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는 야고보서 2장 24절 말씀은 칭의(稱義, justification)의 문제와 관련하여 종종 (특히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왜곡 되어 인용된다. 칭의라고 하는 신학 용어는 쉽게 말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너는 죄 없는 자로 여긴다’ 하심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야고보서의 말씀이 언뜻 보면 칭의를 위해서는 사람의 행함도 필요하다고 가리키는 것 처럼 보이는데, 그러려면 성경에서 ‘의롭다 하심’이라는 말이 나올 때는 항상 ‘칭의’를 뜻하는 것이어야 할텐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야고보서의 이 말씀을 가지고 쓰여진 좋은 글들이 많이 있는데, 국어로 쓰여진 것 중엔 개인적으로 쏙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이번 기회에 나름대로 정리한 것을 적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언급했듯이, 야고보서 2:24에서 사용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δικαιόω)라는 표현은 칭의 말고도 다른 뜻으로 성경에서…
교회를 정할 때 고려할 것들: 참 교회의 외적 표징
8월 중순입니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느라고 분주할 때입니다. 신입생들의 이주가 가장 활발한 때이기도 하지요. 가정과 멀리 떨어지게 된 학생들의 경우, 특히 기독교인일 경우, 새로운 곳에서 적절한 교회를 찾는 것이 고민일 수 있습니다. (천주교인 보다는 개신교인이 더 그러할 것입니다.) 저 역시 유학을 막 왔을 때 그랬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실 분들에게 생각의 재료를 드리고자 하는 심정으로 지난 날 제가 배운 것들을 돌이켜 보며 몇 가지 고려할 것들을 적어봅니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 10:3,16 1. 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