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전통적인 신앙에 대한 오해

    베니 힌(Benny Hinn)이라는 사람은 상당히 신비주의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책 <안녕하세요 성령님>에 대한 어떤 독자의 평에서 그가 “전통적인 신앙”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읽고 당장에 든 생각은 ‘전통적 신앙’에 대한 오해가 우리 주위에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자기가 평소에 들어본 것이 아니면 “새로운 것”, 자기가 평소에 교회에서 많이 들은 얘기라면 “전통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평소에 많이 들은 것 중에도 비전통적인 것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은가. 그런 예를 많이 들 수 있는데, 하나 들자면 `구약은 율법 시대였고 신약은 은혜 시대다, 구약은 성부 시대였고 신약은 성령 시대다’는 식의 세대주의 해석; 또 들자면 `하나님은 구원을 마련하실 뿐이고 그것을 붙잡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는 알미니안주의; 너무도 많은 오해와 불순들이…

    Comments Off on 전통적인 신앙에 대한 오해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부르심 (Calling)

    피조된 것 중에 가장 거룩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것은 교회이다. 이 세상에서 진행되는 일 중에 가장 거룩하고 아름답고 소중하며 희망적인 것은 참 교회가 뚜렷이 서 나가는 것이다. 그 분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준엄한 부르심을 느낀다. 부르신 보람을 만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Comments Off on 부르심 (Calling)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구원 | Salvation,  은혜의 방도 | Means of Grace

    능력있는 신앙

    (사사기 소고 1, 제 3-5강 을 읽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내용을 체득, 체현 하여야 하겠다” 유명무실한 신앙을 반성함 우리는 “은혜 받았다”는 말을 자주 쓰는데, 그 진정한 의미를 살려서 쓰고 있는가? 예를 들어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우로지택(雨露之澤)도 은혜다. 그러나 은혜 중엔 하나님의 백성들만 특별히 누리는 은혜, 구속의 은혜가 있다. 성경을 읽을 때도 신자 비신자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성경을 읽으면 받을 수 있는 감동과 지식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것은 일반 은혜이다. 이러한 말씀의 영향을 가지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은 아니다. 성경을 성신께서 들어 쓰시사 사람이 그리스도의 새 생명으로 활동하게 하시고 장성케 하시는 역사가 있을 때 비로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작용한 것이고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백성들에게 성경을 주실 때 의도하신 특별한 은혜이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Comments Off on 능력있는 신앙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하나님 나라는 이 땅을 주 무대로 하여 서 있음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마 12:28)고 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은 분명한 뜻을 가지고 있었다: 선지자들을 통해 장차 오리라 예언된 이상국가이다. 이스라엘 민중은 또한 성경을 통해 장차 메시아(그리스어로는 그리스도)가 올 것이고, 바로 그 메시아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국가를 이상국가로 인도해 갈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러므로, 예언되었던 그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오심과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는 이 역사적 사실을 다른 말로 하자면 `메시아 왕국이 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의미를 넘어 좀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나라는 유사 이래 늘 있었던 것이다 — 즉 하나님의 통치 대권과 그 통치를 구체적으로 받는 그분의 백성, 그리고 그 백성들이 밟고 있는 이 땅에는 늘 하나님의 나라가 서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Comments Off on 하나님 나라는 이 땅을 주 무대로 하여 서 있음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학 | Theology

    예수께서 지금 행사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권

    김홍전 목사님의 <내 증인이 되리라> 1권 제 4강 “제자들의 메시아관”을 읽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어떻게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부활하여야 하는지 제자들에게 성경을 풀어 설명하신뒤 제자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여쭙게 된다. 비록 역사 가운데 일어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이 위대한 사건을 그들은 이해하게 되었지만,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완성된 모습으로 펼쳐지리라 오해하였던 것이다. 이미 임하였지만 아직은 완성된 모습이 아닌 시기를 거쳐야 함을 그들은 깨달아야 했다. 물론 오늘날에도 우리가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잘못된 생각을 하기가 쉬운데 이러한 것들이 제 4강에 몇 가지 나열되었다. 제2위 하나님 — 요한복음 1장에서는 그분을 하나님의 로고스(λογοσ)라 표현하였는데 — 로고스께서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Comments Off on 예수께서 지금 행사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권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이방인과 세리를 대하듯 하라는 의미

    다스리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곧 그만큼 큰 능력으로 섬기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예수님께서는 보여주셨건만, 내 뜻대로 상대를 좌지우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저의 삐뚤어진 눈과 마음에서 연유합니다. 나 자신의 잘못과 범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간과하시고 그 대가를 내게 다 씌우지 않으시길 바라면서도, 타인의 잘못과 죄를 보면 그 대가를 그 사람이 반드시 받길 비는 나의 마음은 어찌나 가증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말을 듣고도 회개하지 아니하는 형제를 보거든 이방인과 세리를 대하듯 하라 하셨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지 못한 것으로 여기라는 뜻이요, 그렇기 때문에 주의 성찬을 함께 나누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을 배척하라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과 세리를 대하신 그대로, 곧 그들을 구원의 대상으로, 여전히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보면 저의…

    Comments Off on 이방인과 세리를 대하듯 하라는 의미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하게, 자유스럽게, 자연스럽게 장성하는 자태

    가족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여름 수양회에 참석하였다. IRC가 고백하는 사명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터라, 비록 내가 회원으로 몸 담고 있지 않지마는 이 교회의 행보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에 참가하였다. 교우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나도 묻고 하면서 “신령하게, 자유스럽게, 자연스럽게”라는 말의 뜻을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는 말씀과 관련이 있으리라. ‘자연스럽다’, 또는 ‘무위'(無爲)라는 것과 ‘저절로’의 차이를 그동안 잘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다.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이란 말씀의 진의를 더 잘 알 것 같다. 한 가지 분명한 각성은, 죄의 종된 것에서 자유하려면 그리스도께 대하여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자기 전부를 드린 바 되었다는 것이 언제나 기저적으로 명확해야 한다. 거기에…

    Comments Off on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하게, 자유스럽게, 자연스럽게 장성하는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