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성부 하나님에 대하여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26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26 문답은 사도신경에서 고백한 성부 하나님에 대한 문답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이다.) 26문: “전능하신 성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나는 믿사오며”라고 고백할 때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답: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아무것도 없는 중에서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또한 그의 영원한 작정과 섭리로써 이 모든 것을 여전히 보존하고 다스리심을 믿으며, 이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그리스도 때문에 나의 하나님과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나는 믿습니다.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그가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며, 이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에서 당하게 하시는 어떠한 악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그리하실 수 있고, 신실하신 아버지이기에 그리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형상을 왜 그리면 안되는가
질문 1: 성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계명을 어기는 것일지라도, 그리스도의 경우 인성(人性)을 취하셨으니 만큼 형상을 만들어도 되지 않습니까? 대답: 아닙니다. 에피파니우스는 교회에 걸린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고 산산히 부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이신 것은 당신의 신성(神性)이 인성과 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신성을 그려서는 안 되는 우리가 당신의 인성을 그리는 것은 죄이며, 당신을 반쪽짜리 그리스도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우리가 분리시키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그리스도 되게 하는 것 중 우선 되는 것을 제(除)하는 것입니다. — 토마스 왓슨, A Body of Practical Divinity, 1692 (블로그 저자 번역) 96문: 제2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을 형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고 [1], 하나님이 그의 말씀에서 명하지 아니한 다른 방식으로 예배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전(聖傳)이 아닌 성경(聖經)에 유일한 권위를 두셨던 예수님과 바오로
로마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께서 그분의 의사를 계시하시는데 성전(聖塼) 또한 사용하신다고 가르친다. 이것이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이요, 지금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오고 오는 신도들이 항상 믿고 따라야 한다고 영구히 선언한 것이다. 그것이 만일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전하시고 성경(聖經)으로 남게 하신 하느님의 의사와 어긋난다면 어쩔 것인가? 자기는 누구의 가르침을 따르네, 누구는 또 누구의 가르침을 따르네, 하며 갈등을 빚던 교인들에게 바오로 사도를 통해 가르치신 것은 이것이다: ‘기록된 것에서 벗어나지 마라.’ (1코린 4:6) 여기서 ‘기록된 것’이라 함은 물론 그 당시 기록으로 남아있던 것 곧 구약 성경이라 할 수 있겠다 — 사도가 하는 말이라고 해서 믿을 것이 아니라 구약 성경으로 뒷받침 되는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약 성경이 하느님의 감동으로 된 것임을 아는 이유 중…
교황청의 주장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됨
베네딕토 16세께서 사임하셨다.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평화를 지키려 했던 그 분의 노력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그것이고, 교황의 자리가 사도 베드로에게 까지 이어지는 전통 위에 서있다는 교황청의 주장은 역사적으로 허구다. 스캇 클락 (R. Scott Clark) 교수가 간단히 정리한 글이 있으니 맛보기로 삼으면 좋겠다. (클락 교수는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교회사 및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허구라는 것이 쉽게 밝혀지는 이야기를 마땅히 믿어야 할 진리라고 가르치는 그 사람들(교황청)의 주장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자신들을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교회의 스승들로 예수님께서 세우셨음을 믿어야 하며, 이러한 것들을 포함하여 과거에 공의회를 통해 선언한 것에는 영구히 오류가 없는 것으로서 오고 오는 신도들이 마땅히 믿어야 한다고 또한 주장한다. 이런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눈감고 자신을 이 종교집단과…
교회가 세상의 칭찬을 들으려 해서는 안 됨
you will be hated by all for my name’s sake. (from Matthew 10:22) 교회가 자기 죄와 부패 때문에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얼마나 칭찬을 듣는가를 갖고 교회의 건강 여부를 판단하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다.
예수님은 계획을 세우시고 일하심
These twelve Jesus sent out, instructing them, “Go nowhere among the Gentiles and enter no town of the Samaritans, but go rather to the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Matthew 10:5–6) 예수님께서 무턱대고 일하신 것이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성경이 말하는 교리의 중요성 (디모데전서 6:3–5)
If anyone teaches a different doctrine and does not agree with the sound words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the teaching that accords with godliness, he is puffed up with conceit and understands nothing. He has an unhealthy craving for controversy and for quarrels about words, which produce envy, dissension, slander, evil suspicions, and constant friction among people who are depraved in mind and deprived of the truth, imagining that godliness is a means of gain. (1 Timothy 6:3–5)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