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 Gospel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신학 | Theology

    기독교는 나약한 자를 위한 종교인가

    종교를 갖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엔 그 이유로서 종교는 나약한 사람이 심리적으로 위안을 얻기 위해 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런 목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되는 것은, 성경을 통해 계시하신 하나님은 절대의 대권으로 통치하시는 대주재시라는 사실이다; 그 분은 내가 어떻게 감히 어르거나 달랠 수 없는 분이시며, 그런 것을 보시는 분도 아니시다; 영원전부터 선하신 뜻을 따라 작정하신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이루어 나가시는 절대의 통치권자이시다; 그 분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왜”라고 물을 자 누구랴; 무슨 공포 영화에 나오듯이 귀신들이 하나님께 거역하지 못한다; 천지만물 모든 피조물이 그 분의 통치 앞에 복종할 뿐이다. 더 두려운 것은 절대의 공의로 다스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 각 사람의 무한한 죄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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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예수님 만이 만세의 반석이 되심

    “아, 나의 이러이러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실 것이다”는 이 가엾은 생각은 내 안에 항상 꽈리를 틀고 앉아 기회만 있으면 나를 덮어 씌우려고 한다. 나의 옛 사람은 무저갱에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을 어떻게 고치고 개선시켜서 다시 시작할만한 터를 찾으려 해 보아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바닥 없이 영원히 추락하는 그런 상태에 있는 것이 나다.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 “여기서 다시 시작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미움 받아 마땅한 생각이다. 그리스도께서 성신으로 인치지 아니하셨던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그 사실이 아니고서 어디에 희망이 있으랴? 그리스도 외에 어떤 근거가 있단 말인가. 지난 밤 나의 생명을 거두지 아니하시고 오늘의 빛을 보게 하신 것이 벌써 큰 은혜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또 다시 그리스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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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다

    몇 주 전부터 교회에서는 예수님과 교회의 신비로운 연합을 주제로 말씀이 증거되고 있다. 어제는 요한일서 4장을 읽었다. 지금까지 그 본문은 항상 사랑을 강조하는 율문처럼 느껴졌었는데, 성령님께서 새롭게 마음을 밝혀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16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물론 여기에 강조는 “사랑”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전체에 있다 — 하나님의 사랑이란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9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는다는 것임을 어째서 지금까지 몰랐던가. 물론 머리로는 예수님의 희생이 하나님의 사랑을 대변한다고 이해하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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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비 만을 의지함

    나는 어리석음과 정욕과 암매로 둘러쌓인 사람이다. 시간의 길 위에서 죄로 오염된 행적을 그려나간다. 지난 날 나의 부패한 행위에 대한 쓴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보며 또한 맛보게 된다. 오늘 나는 다시 또 결핍된 생각과 행동을 한다.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것은 이미 얻은 결과를 더욱 일그러뜨리는 것 뿐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목적지와 비교할 때 나는 그 십분지 일, 아니, 십분지 일의 십분지 일에도 못 미친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갖고 있는 부채 위에 나는 내일 또 다시 부채를 진다. 이러한 것이 쌓이고 쌓여, 십 년이면 십 년, 이십 년이면 이십 년, 삼십 년이면 삼십 년 그만큼 쌓인 큰 부채가 하나님 앞에 있고, 어느덧 내게 있는 것들을 돌아보노라면 온갖 악과 결핍과 오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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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복음 | Gospel

    세례 요한의 훌륭함

    이스라엘 민중이 아직도 그들의 전통적인 메시아관에 갖혀 예수님을 바로 알아보지 못할 때 세례 요한은 과연 왕의 길을 예비한 사람답게 다음과 같이 예수님을 소개하였다: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 1:29) 대중은 복지국가를 건설해 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세례 요한은 인간의 죄의 문제가 선결(先結) 문제라는 것을 바로 보고 있었다. 죄와 사망과 흑암의 권세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 복지국가 열 개를 건설해 준다 한 들 소용 없는 일이다. ▶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바로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요 1:30) 일반 민중은 그 전통적인 유일신관에 꽉 사로잡혀 삼위일체는 커녕 오실 메시야가 독생하신 하나님이시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을 때, 세례 요한은 예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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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  복음 | Gospel

    “복음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고린도전서 15:2)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말씀은 마태복음 5장에서 부터 7장 까지 기록되어 있는 바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결미에 해당하는 말씀이다. 산상보훈 가운데 주님께서는 여러번 하나님을 지칭하시면서,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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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Gospel

    구원을 위해 의지해서는 아니되는 것들

    “나더러 ‘주여, 주여’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는 말씀에서 배우는 바, 자신이 예수님을 주로 시인한다는 것으로 자기가 구원 받은 증거를 삼으려 해서는 아니 된다. 물론 예수님을 참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그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그 사람에게 임했다는 표징이 되나 (요 1:12-13), 이것이 곧 믿음이 구원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믿음이 구원의 표징 중 하나라는 것과 믿음이 구원의 증거라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이다. 왜냐면 구원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고 그 분의 생애와 하신 일들을 인정하고 지지하며 또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고로 자신이 예수님을 믿은 사실이라든지, 주의 말씀을 받아 전한 선지자로 살았다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귀신을 내어 쫓고 또 훌륭하고 고귀한 일들을 평생 하였다 하더라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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