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 Gospel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자기 종교관을 주의할 것

    사실, 주와 같이 먹고 마셨다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주께서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눅 13:27)고 말씀하셨는데 대체 왜 그러셨을까? 이 사람들은 그 집의 주인이 문을 닫은 후 “주인이여 청컨대 열어 주소서”(눅 13:25)하고 청했다. 결국 문을 닫아 버린 후에 와서 문밖에서 문을 두드린 것이다. 이는 구원에 들어가는 데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와 방법이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정하신 바를 변역함은 바른 하나님의 법에 위해되는 것이다. 사람들 가운데는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을 움직여 보려든지, 자신의 천박한 종교적 감정이나 지식에 의하여 하나님을 해석하고 이를 하나님은 당연히 들어 주시는 것으로 기대하고 강요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태도는 신앙에 의한 것도 아니요 또 구원받은 증거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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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바울이 복음을 다시 가르친 이유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고전 15:1) […] 사도 바울은 여기서 그러한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라고 하고 있다. 바울은 이미 복음을 들은 사람들, 즉 복음을 듣고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였고 또 복음에 있던 사람들에게 다시 “복음을 알게 하노니”라고 말하고 있다. […] 그러나 복음은 즐거운 소식이다. 즉, 항상 즐거운 소식인 것이다. 복음이 어제 진정으로 즐거운 소식이었던 사람에게는 오늘도 또한 그렇지 않으면 아니 되고 내일도 또한 즐거운 소식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복음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과연 즐거운 소식이 되어 있는가? 많은 신자들에게 있어서는 복음이 반드시 변함 없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생각되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우 많은 신자들은 복음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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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조건

    우리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고 말씀 하셨다. 이 말씀 가운데에 참 구원의 신앙의 조건이 나타나 있다…`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주께로부터 인정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구원의 테두리 안에 들어갈 수 없음을 예수님은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한 조건이 명확히 드러난다. 그 조건이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인정을 받는 일이다. 예수님은 여기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7:21의 이 말씀은 마태복음 5장으로부터 시작되는 산상보훈의 결미에 해당하는 부분의 한 절이다. 예수님은 산상보훈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 부르실 때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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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복음 | Gospel

    복음의 현실적인 능력

    그리고 또한 복음의 현실적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은 곧 세계의 모든 난문제들이 소멸되어 간다는 것인가?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차라리 하나님의 능력이 세계의 현실상 여러 문제에 대하여 힘있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이 세상’이란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남이요, `이 세상 임금’에 대하여 `메시야의 능력’이 나타남이다. 거기에 따라서 우리들이 진실되게 복음을 가진 자로서, 즉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그 대표자들로서 `이 세상’이라는 나라에 대하여 전투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두는 것이 곧 그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이 자태를 전세계에 나타내 보여 주는 자는 곧 교회이다. — 김홍전, “복음이란 무엇인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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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어디에 잘못이 있는가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였다”는 것과 “주와 함께 먹고 마셨다”는 것, 또 “주가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쳐 주셨다”는 것 등이 그들을 참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참 구원에 이르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되지 못하며 또 이런 것들은 사람의 참 구원의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다. 주님이 또 그들을 향해 하신 `불법을 행하는 자들’, `행악하는 자들’의 두 말씀 중에는, 무엇이 불법이며 무엇이 행악이었다는 기록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여기서 중요히 기억할 점은, 이 사람들이 참 구원에 이르는 보증이 되지 않는 것을 보증으로 여기고 믿고 그것에 의지하는 잘못을 행했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주님의 정의롭고 존엄한 심판대 앞에 서서 무엇을 의지할 것으로 여기고 있었던가? 그들은 선지자로서의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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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Gospel

    예수를 주라고 부르는 그들

    그들은 예수님 앞에 서서 “주여, 주여”라고 불렀다. 그들은 예수가 주라는 것을 인정하고 주라고 부르면서 오늘에 이른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종일 것이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른다면 주의 종답게 항상 주의 집에 살고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 6:46)라고 하시면서 당신에게 주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주로서 당연히 하실 힐문을 하고 계신다. 그런데 그들은 대체 어떠한 태도로 주의 이름으로 무엇인가를 행하였노라고 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그들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너희들을 처음부터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예수님을 주라고 불러 왔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주라고 생각하고 있는 예수님은 실지로는 그들의 주가 아니었다. 주님이 그들의 주가 아닐 때 아무리 주의 종이라고 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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