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 Salvation

  • 복음 | Gospel

    Workers of Lawlessness (불법을 행하는 자들)

    [Ruminations after reading “What is the Gospel” by Hong-Chun Kim.] Here are Jesus’ concluding words in His sermon on the mount (emphasis mine): Not everyone who says to me, ‘Lord, Lord,’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the one who does the will of my Father who is in heaven. On that day many will say to me, ‘Lord, Lord, did we not prophesy in your name, and cast out demons in your name, and do many mighty works in your name?’ And then will I declare to them, ‘I never knew you; depart from me, you workers of lawlessness.’ (Matthew 7:21–23) The condition of entering the Kingdom is…

  • 복음 | Gospel

    추기경의 타계 소식을 접하며

    김수환 추기경의 타계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분 생전의 선행들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회는 그 분이 얼마나 사회의 복지에 기여를 했는지 주로 이야기하며 칭송을 합니다. 그러면서 진리를 믿노라는 사람이, 특히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할 수 있는 기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문제 사람이 온 세상을 다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마가복음 8:36) 사람에게 꼭 있어야 할 것이 적절한 의식주의 환경입니다. 그러나 굳이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생명이 우선입니다. 병든 사람은 살려 놓고 의식주를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이웃에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여 중 최고의 것은 생명을 전하는 일입니다. 참된 생명을 전하지 않거나, 진리를 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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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구원 | Salvation,  신학 | Theology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보다 더 중요한 언약의 관계

    “인격적 관계”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핵심은 결국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신 인격신(人格神)이심을 알고 그 분을 인격적으로 대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귀신들도 하나님을 인격신으로 알고 두려워 앞에서 떤 다는 점에서 마귀도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2:19; 욥기 1장; 마가복음 5:6,7)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맺는다’는 말이 기독교 계에서 한참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언약의 관계입니다. 이 언약의 관계는 당연히 인격적 관계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인격적 관계’라는 말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는 풍성한 은혜와 사랑이 거기 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언약 파괴자인 우리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그 은혜의 언약을 보증해 주셨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인격적 관계’라는 말과 관련하여 다음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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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구원 | Salvation

    자살 및 죽음 그 이후, 그리고 하나님의 법

    온갖 자살 소문으로 떠들석 하네요. 물론 우리는 죽은 사람 보다도 유가족들을 도닥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죽은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명복을 빕니다”는 말도 유가족들을 위해 하는 말이지 결코 죽은 사람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죽으면 곧 바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러 갑니다. 하나님은 사람 처럼 정분 때문에 공의를 저버리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저 세상에서 편히 쉬시라는 우리의 염원도 효과는 없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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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같은 죄를 계속 지어도 구원 받았나요?

    회개를 주제로 하여 개혁주의의 핵심—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30여 분 짜리 녹음이 있습니다. 거기서 다루는 내용 중 몇 가지만 적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회개와 성화는 다른 것이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회개는 “change of mind”이고, 성화는 “change of life”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법에 비추어 죄의 심히 죄된 것을 아는 것이고 슬퍼하는 것이고 버리려고 하는 것이다. 회개와 성화가 비슷한 부분도 있다; 둘 다 믿음의 열매이고 하나님께서 거듭나게 하신 결과로 생긴 것이다; 둘 다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없다; 참된 회개와 성화는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발생하는 것이지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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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Gospel

    타인의 희생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림

    한국 전쟁 뿐만 아니라 2차 세계 대전 당시 수 많은 젊은이들이 그 전쟁터에 나가 적을 물리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 생각하여 목숨을 바쳤다. 그 희생 위에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있다. 그들이 꿈을 포기했기에 우리는 꿈을 꿀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지금 당장 전 인류를 지옥불에 넣어 멸망시켜야할 이유와 근거가 하나님께는 너무도 많다. 그러나 그 분의 한이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참으신다. 참으신 것 뿐만 아니라 독생하신 하나님 곧 예수님은 나를 그 분 일부로 삼으사 내 죄의 형벌 까지 받아주셨다. 그 분이 맞으심으로 내가 오늘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고 있다. 그러니 일 분 일 초를 나를 위해 살 수 없는 일이니, 그리스도의 것으로 늘 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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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구원 | Salvation

    에스더 왕비 보다 더 아름다운 분

    이스라엘 민족에게 “푸림”(פורים) 절기는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지요. 이날은 페르시아 제국 아래 있을 당시 이스라엘 민족을 말살하려던 하만(המן) 장군의 계략으로 부터 에스더 왕비의 활약으로 구원 받은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에스더 왕비는 이스라엘 사람이었는데, 뛰어난 미모로 아하수에르(Xerxes) 대왕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만 장군의 계략으로 부터 무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더의 사촌인 모르드개는 그녀가 아하수에르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여 민족을 구하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페르시아 법에 의하면 왕이 부르지 않은 사람이 왕의 안 뜰에 들어올 경우 죽이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일한 예외는 왕이 황금 홀을 내밀어 그를 용납할 때입니다. 30일이 지나도록 왕의 부름을 받지 못한 에스더는 왕에게 나아갔다가 자기 목숨을 잃고 민족도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한 후 왕에게 나아갑니다. 다행히도 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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