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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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지어낸 이야기 하나: 어떤 청년이 천재 화가 렘브란트의 문하생이 되었다. 그 후 그 청년에게 달라진 것이 있었다면 바둑을 두는 실력이 급상승 한 것이었다. 결국 바둑 대회를 휩쓰는 수준이 되어 많은 상금을 타고 일부를 스승에게 드리곤 하였다. 마을 사람 모두가 그 청년의 기력을 칭송하였고 그것이 다 “그의 스승인 렘브란트 밑에 들아간 후에 일어난 일이라”며 그의 스승을 높였다. 하지만 렘브란트에겐 그것이 찬사로 들리지 않았다. 렘브란트는 기사가 아니라 화가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바르게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주님은 사회 복지 운동을 하는 사람이 부족해서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다. 또 늘 명심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모습을 이 땅에 가장 잘 그려낼 수 있는 것은 개개인을 통해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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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

    ‘하나님의 인도’를 생각할 때, ‘어디로 갈 것인가’ 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시는 것으로 우선 생각하기 쉽다. 이 둘 만 놓고 보았을 땐 ‘어디에 있을 것인가’ 보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해지면 어디 있을 것인지는 자연스럽게 정해지기 마련이다 (그것을 판별할 지혜가 있느냐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비추어 보았을 때는 ‘무엇을 할 것인가’는 차라리 아무런 문제도 아니다.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따라 무엇을 하는지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히 생각하고 우선해서 생각할 것은 주께서 나를 기르시고 빚으시려는 분량에 비추어 나는 지금 어디에 도달해 있는가이다 — 즉 주께서 나를 어떤 자질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려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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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복음 | Gospel

    예수님 만이 만세의 반석이 되심

    “아, 나의 이러이러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실 것이다”는 이 가엾은 생각은 내 안에 항상 꽈리를 틀고 앉아 기회만 있으면 나를 덮어 씌우려고 한다. 나의 옛 사람은 무저갱에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을 어떻게 고치고 개선시켜서 다시 시작할만한 터를 찾으려 해 보아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바닥 없이 영원히 추락하는 그런 상태에 있는 것이 나다.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 “여기서 다시 시작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미움 받아 마땅한 생각이다. 그리스도께서 성신으로 인치지 아니하셨던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그 사실이 아니고서 어디에 희망이 있으랴? 그리스도 외에 어떤 근거가 있단 말인가. 지난 밤 나의 생명을 거두지 아니하시고 오늘의 빛을 보게 하신 것이 벌써 큰 은혜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또 다시 그리스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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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님의 인도를 생각할 때 개인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안 됨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안다면, 거기서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무엇이 주를 기쁘시게 하는지’ 찾아야 할 것이다. “아, 저렇게 하면 하나님께 벌을 받고, 이렇게 하면 승승장구하게 해주시는구나”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저것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으며,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자태구나” 배워야 할 것이다. 개개인의 삶을 감시하시며 잘하면 복 주시고 못하면 벌 주시는 옥황상제가 하나님은 아니시다. 만세전에 세우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통치를 이 땅 위에 펼치시며 그 나라에 반하는 것을 파쇄하시고 당신의 나라를 전진시키신다. 성신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도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 전진에 교회의 한 분자로서 나를 가담시키기 위한 것이지, 나 개인으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시기 위한 것이 궁극의 목표가 아니다. 그런 면에서 내가 당장 어디에 가고 무엇을 하는 것을 알아내는 것을 성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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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인자의 죄 사하는 권세

    누가복음 5장에 보면 중풍병자를 친구들이 예수님께 데리고 온다 (지붕을 뚫고). 거기엔 바리새인들도 있었는데, 주님께서는 병자에게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죄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의 권세인데 어찌 저리 참람된 말을 하는가!’ 생각하였고,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물으셨다. 다음은 이 부분에 대해 김홍전 박사님의 “예수님의 행적”과 Mathew Henry의 주석을 일고 공부한 것의 정리이다. 첫째로, 주님께서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보건데 이 중풍병자의 병은 그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이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중풍병자 자신은 이 사실을 또한 알고 있었으리라.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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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신학 | Theology

    성경의 요점은 권선징악이 아님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위에 따라 보응하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선(善)이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가치를 매기실 만한 것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의 최선의 순간에도 거기엔 결핍이 있으며 부패가 있다. 윗 어른께 선물을 드릴 때에도 조그만 흠이 있으면 결례로 생각하거든, 하물며 절대의 의와 공의로 다스리시는 거룩하신 분께랴.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 여하에 응당하게 다스리신다는 것과, 우리의 어떤 행동들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뿐이다. 그리고 그 생명이 우리 안에서 발휘되는 것은 오로지 성령님의 역사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무지 조금이라도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것이 없고 오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다. 구약 열왕들의 역사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인생들의 선악 여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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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태

    인도를 받는다는 사실에는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이 담겨 있다: 첫째,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있다는 것이요, 둘째, 그 길을 내가 모른다는 것이요, 셋째, 인도하는 자에게 나를 맡긴다는 것이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다고 할 때 중요한 추가적 사실은, 나의 어떤 일부분, 또는 내 삶의 어떤 일부분만 인도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마음이 평온하거나, 또는 내 삶의 여정이 편안할 때에는 그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내 발걸음 가는 데로 그냥 나갈 뿐이다. 그렇게 해나가다가 뭔가 난감할 때, 마음에 요동이 올 때, 그제서야 성령님께 맡긴답시고 기도해보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인간 처럼 이리 저리 흔들리시는 분이 아니시다. 전체를 번제로 드리지 않고 일부만 드리면서 입으로는 주의 인도를 받길 원하고 그 인도하심을 따르겠다고 하는 것은 더러운 거짓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