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Theology

  • Heidelberg 성신교회
    성신론 | Pneumatology,  신학 | Theology,  은혜의 방도 | Means of Grace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53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53 문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3위 성신(聖神)에 관한 질문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이다): 53문: 성신께 관하여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답: 첫째, 성신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1]. 둘째, 그분은 또한 나에게도 주어져서 [2] 나로 하여금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은덕에 참여하게 하며 [3] 나를 위로하고 [4] 영원히 나와 함께하십니다 [5]. [1] 창 1:2; 마 28:19; 행 5:3-4; 고전 2:10; 3:16; 6:19 [2] 고후 1:21-22; 갈 4:6; 엡 1:13 [3] 요 16:14; 고전 2:12; 갈 3:14; 벧전 1:2 [4] 요 15:26; 행 9:31 [5] 요 14:16-17; 벧전 4:14 아래는 이에 대한 김헌수 목사님의 강설 중 일부분이다 (굵은 글씨는 졸인의 강조): 어떤 사람들은 ‘개혁교회는 성신론이 약하다’고 판단하기를 주저하지…

    Comments Off on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53 문)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기독론 | Christology

    그리스도의 승천과 성신, 그리고 위의 것을 구하는 삶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46, 47, 48, 49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46–49 문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신, 그리고 위의 것을 구하는 삶과 관련된 질문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 46문: “하늘에 오르셨고”라는 말로 당신은 무엇을 고백합니까? 답: 그리스도는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땅에서 하늘로 오르셨고,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거기에 계시며, 장차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입니다. 47문: 그렇다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는 그리스도의 약속은 어떻게 됩니까? 답: 그리스도는 참 인간이고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인성(人性)으로는 더 이상 세상에 계시지 않으나, 그의 신성(神性)과 위엄과 은혜와 성신으로는 잠시도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48문: 그런데 그리스도의 신성이 있는 곳마다 인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스도의 두 본성이 서로 나뉜다는 것입니까? 답: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신성은 아무 곳에도 갇히지 않고 어디나 계십니다. 그러므로 신성은…

    Comments Off on 그리스도의 승천과 성신, 그리고 위의 것을 구하는 삶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46, 47, 48, 49 문)
  • 기독론 | Christology,  복음 | Gospel

    그리스도의 칭의와 부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45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45 문은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된 질문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이다): 45문: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까? 답: 첫째, 그리스도는 부활로써 죽음을 이기셨으며, 죽으심으로써 얻으신 의에 우리로 참여하게 하십니다. 둘째,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이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영광스런 부활에 대한 확실한 보증입니다. 예수님께서 의를 “얻으셨다”는 표현을 썼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게 하시고 다시 살리신 것은 우리 죄 때문에 죽으신 그 분이 본래는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살리신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의로우심을 인정 받은 “칭의”의 사건인데, 그 분이 돌아가신 것도 우리 죄 때문이지만, 그 분이 의롭다하심을 얻으신 것도 우리 때문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Comments Off on 그리스도의 칭의와 부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45 문)
  • 기독론 | Christology,  복음 | Gospel

    그리스도께서 잉태되시고 장사되시기까지 받으신 고난

    우리로서는 영혼과 육신에 관한 문제를 다 알 수 없고, 따라서 음부에 내려가셨다는 말의 의미도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서 그냥 빼버리지 않고 좀 더 성경적인 표현에 가깝게 생각하면 오히려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영혼으로 지옥의 고통을 당하시고 육신으로 가장 낮은 데까지 내려가신 것은, 다른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함임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서 지옥의 고통을 다 받으셨습니다. 율법 아래에서 태어나실 때부터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당하실 때까지 지옥의 고통을 다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예수님께서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심으로써 죄악 가운데 잉태되고 출생한 우리의 죄를 주님의 순결함과 거룩함으로 가려 주셨고, 또한 죄 때문에 무덤에 묻힌 우리를 거기에서 구원하여 주시려고 친히 무덤에까지 내려가셨던 것입니다. 복지 국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Comments Off on 그리스도께서 잉태되시고 장사되시기까지 받으신 고난
  • bm,  구원 | Salvation,  기독론 | Christology,  복음 | Gospel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변화된다는 사실의 무게

    고린도전서 15장 49–52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순간 그에게 속한 자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스런 육체를 홀연히 (뜻하지 않은 사이에 갑자기) 입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입으신 그 영광스런 육체는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지킨 자로서 하나님의 절대의 공의 앞에 티나 흠이 하나도 없음을 증거하는데, 그런 육체를 죄 많은 우리가 입을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지키신 율법의 공의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의 것으로 여기시기 때문이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장 18–19절)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영광스런…

    Comments Off on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변화된다는 사실의 무게
  • 기독론 | Christology,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이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34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34 문답은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으로 부르는 의미에 대한 문답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이다.) 34문: 당신은 왜 그분을 “우리 주”라 부릅니까? 답: 왜냐하면 그분이 금이나 은이 아니라 그의 보혈로써 우리의 몸과 영혼을 우리의 모든 죄로부터 구속(救贖)하셨고, 우리를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해방하여 주의 것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김헌수 목사님의 강설 중 일부분이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 1, 361–362 쪽). 하나님과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면 그 말이 나에게는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나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종이 되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16세기에 에라스무스라는 사람은 ‘기독교인들은 노예의 의지를 가졌다. 자유 의지를 가진 것이 아니라 종의 의지를 가졌다’ 하면서 기독교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높아지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같으신 분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여호와의 종’이라 불리기를 기뻐하셨습니다.…

    Comments Off on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이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34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