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칙령 (Cultural Mandate)
문화적 칙령의 의미 ‘문화적 칙령'(cultural mandate)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창조 때 주신 책무 곧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세계를 이해하고 가꾸고 경영할 책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화적 칙령이란 표현 자체는 클라스 스킬더(K. Schilder)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대한 스킬더의 생각은 그의 책 <그리스도와 문화>(Christ and Culture)에 상세히 나와 있다. 졸인은 그 소책자를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으나, 고재수(N.H. Gootjes)가 쓴 <스킬더의 ‘그리스도와 문화’>를 통해 축약된 내용을 접하였다 (성약출판사에서 출판한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에 수록되었음). 아래는 고재수의 글을 요약한 것인데, 졸인의 생각이 곳에 따라 가미되었음을 밝힌다. 문화적 칙령의 성경적 근거 스킬더는 ‘문화’에 해당하는 라틴어 cultura의 어원이 ‘경작하다’ 혹은 ‘가꾸다’는 뜻을 갖고 있는 colere라는 말에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문화적 칙령의 기초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림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런던에서 열리는 30회 올림픽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 왔다. 많은 나라에서 온 대표 선수들이 자신들의 국가적 명예와 인류가 추구하는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온 세계가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왕권 아래 있음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인류의 잔치로 여겨지는 이 행사를 과연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 고재수(Gootjes) 교수 목사님의 글을 읽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