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 누가복음 16:31
열 세 가지 기적을 체험한다고 믿음이 생기지 않음
그 옛날 이집트의 파라오는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뒤 다시 지팡이가 되고, 나일 강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가 온 땅을 뒤덮고, 티끌이 벌레로 변하고, 파리 때가 넘치고, 가축들이 돌림병으로 죽고, 사람과 동물들이 종기로 인해 죽고, 우박과 불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남은 곡식을 메뚜기 때가 와서 먹고, 흑암이 지면을 덮고, 사람과 짐승의 처음 난 것들이 죽고, 홍해와 자기 군대 사이에 불구름 기둥이 막는 것을 보고,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고, 이 모든 것들 가운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별된 것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천하를 다스림을 보고도 파라오는 하나님께 절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파라오]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천국의 참된 영광을 신유, 방언, 환상으로 뒤바꿈
사도 바울은 다메섹 근처에서 예수님을 뵙고 사흘간 식음을 전폐하고 그가 그 때 까지 고수하고 있던 전통적인 메시아관과 메시아 나라의 생각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분명히 나사렛 예수 그 분이 메시아시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분이 왕으로 좌정하신 레그눔 그라티아에(Regnum Gratiae)의 자태를 모두 다 깨우친 것은 아니었겠지요. 하지만 이 때 부터 평생 지속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배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께서 다스리시는 바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을 향해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받은 계시를 기록하였습니다. 그것이 성경으로 완성 되어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신앙의 도리가 필요 충분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 올릴 때, 우리는 그 사람을 가장 마지막으로 본 때의 모습을…
기적이 믿음을 주지 못함
기적으로 사람을 믿게 할 수 있다면, 예수님이 지상에서 활동하셨을 때 이스라엘 민중은 다 예수님을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증거한다 해도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님을 가르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부자가]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16장 29-31절) 물론 여기서 “모세와 선지자”라 함은 “토라와 느비임” 곧 성경을 의미합니다.
말씀의 기근 (예수님은 왜 믿으시나요?)
죽어서 가는 낙원에 대한 환상을 본 얘기, 천사를 만난 얘기를 적어 놓은 책이 있길래, 그 저자—Shawn Bolz (우리 말로는 ‘샨 볼츠’로 알려져 있더군요)—에 대해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Shawn Bolz의 책을 적극 비추천합니다. 요새 시간이 없어서 “” 독후감 처럼 자세히 적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mall.godpeople.com에서 도서 판매 순위를 보니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왜 이렇게 신유, 은사, 방언, 예언이 인기인 것인지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이럴 것이면 성경은 왜 들고다니는지…” 저도 의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믿었습니까, 아니면 그 분에 대한 성경의 증거와 그 분의 말씀으로 인해 믿었습니까? 예수님은 말씀으로 당신을 증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Some Little-Known Miracles of Jesus (예수님의 잘 안 알려진 기적 몇몇)
At home bible study we are tracing and studying the life of Jesus, with the aid of the book “How Christ Walked on Earth” by Hong-Chun Kim (in Korean). Recently we studied the miracle of Jesus walking on water (John 6:16–21). I was well aware of the story, but this time a detail that I didn’t notice before came to my attention (pointed out by Rev. Kim, the author of the above mentioned book):
초능력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더 이상 속는 사람들이 없겠지만, 그래도 한 때 초능력자(특히 유리 겔러) — 그래서 초능력을 믿는 사람들도 있었다. 종교계로 들어올 것 같으면 병을 고치고 희귀한 기적을 행한다는 사람들이 있었고, 불치병을 고치러 그런 곳을 좇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할렐루야 기도원이 유명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99.99% 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0.01%를 제외한 것은 혹 모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초능력자들, 신통술을 부리는 사람들을 분석해서 그들의 사기성을 밝힌 사람(James Randi)이 있다. 이 사람은 제한되고 통제된 상태에서 초능력을 발휘해보라는 실험을 종종 했고 통과하면 $1,000,000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 상금을 가져간 사람은 여태껏 없다. (유리 겔러와 관련해서 이 사람의 재미있는 지적은 유리 겔러가 등을 돌린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그리는 그림을 맞추는 시범을 보일 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