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다는 의미
이번 달 초에 저희 교회에서는 사경회가 있었는데, 초청된 목사님께서 골로새서를 강설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가운데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즉 나[我]라는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그리스도의 일부로서 새 생명 가운데 살게하신다는 진리가 어떻게 내게 나타나는가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우리 가운데 계신 성신께서 그 은혜를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입혀주셔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매일 누리고 있는 것과 비슷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골고다 십자가에서 그분의 양 때들의 죄값을 대신해 받으시사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불완전한 우리는 오늘도 시시로 죄를 범하지만 성신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그 대속의 공효를 계속적으로 입혀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정죄받지 아니합니다. 또한 이것은…
“이제부터 … 해야지”
“이제부터 … 해야지” “이제부터 … 하지 말아야지” 이런 각오는 다 아담적인, 다시 말해 옛 사람의 행위와 구습이다. 새 사람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도리가 어떻다는 것을 깨달음이 있을 뿐이고, 그 진리가 자신을 통해 나타나는 것은 전적으로 성신님의 역사로 가능한 바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얼마나 작은 선을 행함에 있어 옛 사람을 뒤집어 쓰고 나오기가 쉬운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en Christo Iesou)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는 죽고 그리스도의 일부로 다시 살았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무엇이 옛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무엇이 새사람의 생각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리스도만을 의지할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신님만을 의지할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해 주시는 성신님만을 의지합니다. Adonai의 말씀이 참으로 내게 임할 때 내게는 자유가 있습니다. 제 자신을 증명하려고 신앙 생활을 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시 119:125)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시 119:130)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 119:13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Pneumati Peripateite (성령으로 행하라)
“ei zwmen pneumati, pneumati kai stoicwmen” — PROS GALATAS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 갈라디아서 5:25 아래는 김홍전 “신령한 생활” 중: 위의 말씀과 더불어 볼 것은 갈라디아 5:16 말씀으로“lego de pneumati peripateite kai epiqumian sarkoV ou mh teleshte”, 개역성경에는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번역 되어 있습니다. 성령을 좇아 행하라는 말로 번역된 pneumati peripateite는 말 그대로 하면 갈라디아 5:25 말씀처럼 ‘성신으로 행하라’라 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성신으로 행하려고 한다면 먼저 자기(自己)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끝나야 합니다. 그것 없이, 자기가 여전히 살아 있는…
새 사람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심정
무엇이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심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게 있는지 먼저 살필 일이다 이것을 또 다른 규칙으로 삼아 괜히 자신의 일을 그리스도와 억지 연결을 시키란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새 사람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심정에서 모든 것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지, 우리 보고 새삼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심정을 내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돌아볼 일이다 내게 무엇이 있는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심정이 있는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므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我相에서 나오는 일인 경우가 많다.
옛 사람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 이 새 사람이라고 하는 것, 그것은 내 안에 있는 악하고 선하고 예쁘고 더러운 것 중 선하고 예쁜 것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그랬다면 새 사람이라고, ‘사람’이라는 말을 붙일 수 없다. 이교적인 생각을 조심하자. 성경이 가르치는 새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소위 사람들이 지난날을 반성하고 새 출발한다는 그런 개념이 아니다. 새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거듭나지 아니하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 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은 결코 입을 수 없는 것이 새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