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생명경시, 그리고 낙태
이승구 교수는 강호순 사건이 우리 사회의 생명 경시 현상의 일부분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낙태 실태임을 언급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醫史學제12권제2호, 2003년12월) 전국 15-44 세 유배우부인의 약 40%가 낙태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2006년 현재 20-44세 유배우부인의 34%가 낙태 경험이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에 의해 고려대학교에서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매년 35만 명 이상의 태아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6.25 전쟁 3년 간 사망한 국군 및 유엔군 수 보다 많습니다. 또한 위의 통계는 유배우부인 통계인데, 한국은 낙태 시술을 보고하도록 되어 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시술이 개인시술소에서 행해진다는 것과, 상당수 시술이 미혼 여성들에게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낙태 실태는 매년 150만~2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무서운 것은, 성인경 목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