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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

    ‘하나님의 인도’를 생각할 때, ‘어디로 갈 것인가’ 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시는 것으로 우선 생각하기 쉽다. 이 둘 만 놓고 보았을 땐 ‘어디에 있을 것인가’ 보다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해지면 어디 있을 것인지는 자연스럽게 정해지기 마련이다 (그것을 판별할 지혜가 있느냐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비추어 보았을 때는 ‘무엇을 할 것인가’는 차라리 아무런 문제도 아니다.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따라 무엇을 하는지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히 생각하고 우선해서 생각할 것은 주께서 나를 기르시고 빚으시려는 분량에 비추어 나는 지금 어디에 도달해 있는가이다 — 즉 주께서 나를 어떤 자질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려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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