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도(神道)의 위협
근래에 일본의 개혁장로교회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 보낸 편지를 읽어보았다. 일본의 자민당은 신도(神道)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교육을 바꾸려 하며 또한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야스쿠니 신사 등과 같은 일본의 전통적인 신사에서 절하는 것을 종교행위로 간주하지 않고 국민의례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일제시대 당시 한국의 교회들에게 신사참배를 요구할 때 사용하던 바로 그 거짓말이다. 교묘한 기만이 여기 숨어 있다. 목사님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깊게 느끼고 있으며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다가올 세대가 겪을 어려움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린 세대들에게 신앙의 정절을 지키도록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그리고 일본인들을 주께로 불러오는 도구로 신실하게 사용되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