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and Information: The New Sacred [기술과 정보: 새로운 신성불가침]
So much obsession with “growth, expansion of knowledge, new technology, more scientific workers,” etc. Technology and Information, as Ellul pointed out, is now the new sacred. (“How dare you question the goodness of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People say ‘we need to do something about the gender population difference in STEM area’ so that we may have ‘adequate supply of scientific workers’. (Sigh…) Yes, we need technicians, engineers, and scientists, but why? Knowledge for knowledge sake? That’s just lust for knowledge. 현대 사회는 “성장, 지식 증가, 기술 발전, 과학 노동자 증대”에 혼이 팔려 있는 것 같다. 기술과 정보는, 엘룰이 지적했듯이, 새로운 신성불가침이다. (“어찌 감히 기술 발전의 대의에 의문을 표하는가?”) ‘과학기술…
교회가 시대의 앵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는 세대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미 시작된 한국 사회의 변화가 향후 한국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될 것이다. 교회가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상하게 여길 수 있겠지만, 상당한 경우 교회는 사회의 앵무새 노릇을 해왔다. 엘룰(Ellul)의 말을 빌린다: 과거에 교회가 빈곤층을 무시했다면, 지금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이민 노동자들과 가까이 한다. 과거에 독재 정권을 뒷받침했다면, 지금은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과거에 절대적 진리와 교리를 주장했다면, 지금은 사람들이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도록 둔다. 과거에 엄격하고 잔인한 성(性) 도덕을 가르쳤다면, 지금은 낙태와 동성연애를 옹호한다. […] 이것은 진보가 아니다. 교회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동시대 사회의 사고 방식을 그대로 수용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