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열정은 피해만 드릴 뿐
마라톤맨 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다음의 칼빈 인용을 보았다: “실로 교만과 결탁되어 있는 허영은, 비참한 인간이 마땅히 자기 수준 이상에서 하나님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의 육적인 어리석음을 표준으로 삼아 하나님을 판단하고 건전한 탐구를 게을리하며 호기심에 따라 공허한 사색의 길을 달리고 있는 사실에서 찾게 된다. … 그후에는 아무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봉사한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마음에서 만들어 낸 허구와 망상에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면 얼마나, 얼마나 어리석고 형편없고 암매하며 저속한 나의 생각 아래 하나님 앞에 열심을 품고, 또한 그러한 나의 열심을 비록 불완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어여삐 받아주시리라고 생각했던지…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