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특정 시대에 대한 예언이 아니다
한 때, 구약에서 묘사된 하나님과 신약에서 묘사된 하나님은 뭔가 다르고, 구약의 율법은 이스라엘 민족한테만 주신 것이며, 구약 시대에는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이것이 최악이다, 로마서의 가르침과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것이다)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다 나의 암매 때문이며 성경을 볼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의 말씀은 어느 한 시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모든 시대에 그분의 교회에 주신 말씀이다. 그것을 보는 것은 성신님의 은혜다. 위와 같은 것을 생각해보더라도 요한계시록을 미래에 국한된 책으로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요한계시록 자체가 이미 사도 요한이 그것을 기록하던 당시의 일곱 교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내용은 시대를 넘어 모든 교회가 귀 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고 또한 그의 환상들도 전 시대에 걸쳐…
종말(Eschaton)과 요한계시록
무천년설이 옳다. 이제서야 늘 궁금해 하던 것들이 해소되다. 이제사 돌이켜 보면, 어렸을 때 부터 궁금하던 것들이 결국에는 중대한 신앙적 깨우침으로 연결 된다. 우리는 종말적 시대에 살고 있다. 바로 종말의 시대적 흐름 속에 하나님 나라의 전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깨달아야 한다. 분명 앞에 큰 빛이 기다리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