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의지의 나약함

    “이제부터 달라지기로 했다”는 각오를 떠올리는 것은 부질없는 것이다 … 날 개조시켜 쓸 수 있는 곳은 없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나는 전부가 죽어야 하고, 오직 그리스도 안의 새 사람이 나타나야만 하겠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주를 향하여 눈을 들어 바라봄 밖에 없다. 구원이 주께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그분의 선하신 손이, 언약을 기억하시는 손길이 내게 임하길 바라봄 밖에는 없다. 주의 성신이 내게 임하셨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 내가 회심했다는 것도, 내가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는 것도, 무슨 가치를 부여할 것이 못된다. 주만 바라볼 뿐이다. 덧글: 또한 비슷하게 앞으로 어떤 큰 회오가 있어 주를 온전히 따르게 되리라는 기대를 갖는 것도 부질없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의 생활은 혈과 육, 또는 의지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주께서 체득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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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 해야지”

    “이제부터 … 해야지” “이제부터 … 하지 말아야지” 이런 각오는 다 아담적인, 다시 말해 옛 사람의 행위와 구습이다. 새 사람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도리가 어떻다는 것을 깨달음이 있을 뿐이고, 그 진리가 자신을 통해 나타나는 것은 전적으로 성신님의 역사로 가능한 바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얼마나 작은 선을 행함에 있어 옛 사람을 뒤집어 쓰고 나오기가 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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