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 주심 없이는 나의 노력과 노동은 아무 보람이 없음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125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125문은 주기도문의 넷째 간구,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의 의미를 묻는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 125문: 넷째 간구는 무엇입니까? 답: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로, 이러한 간구입니다. “우리의 몸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내려 주시며 [1], 그리하여 오직 주님이 모든 좋은 것의 근원임을 깨닫게 하시고 [2], 주님의 복 주심이 없이는 우리의 염려나 노력, 심지어 주님의 선물들조차도 우리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함을 알게 하옵소서 [3]. 그러므로 우리로 하여금 어떤 피조물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신뢰하게 하옵소서 [4].” [1] 출 16:4; 시 104:27-28; 145:15-16; 마 6:25-26 [2] 행 14:17; 17:25; 약 1:17 [3] 신 8:3; 시 37:3-7,16-17; 127:1-2; 고전 15:58 [4] 시 55:22; 62:10; 146:3-4; 렘 17:5,7; 히 13:5-6 아래는 이에…
일용할 양식과 생명의 문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125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125 문답은 주기도문에 나타난 바 일용할 양식으로 표현된 생명의 문제에 관한 문답이다. (아래는 독립개신교회 번역본이다.) 125문: 넷째 간구는 무엇입니까? 답: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로, 이러한 간구입니다. “우리의 몸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내려 주시며, 그리하여 오직 주님이 모든 좋은 것의 근원임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복 주심이 없이는 우리의 염려나 노력, 심지어 주님의 선물들조차도 우리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함을 알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우리로 하여금어떤 피조물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신뢰하게 하옵소서.” 아래는 이에 대한 김헌수 목사님의 강설 중 일부분이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 4, 201–202 쪽).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간구는 사람의 생명이 일용할 양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깨우치는 기도이고, 또한 우리가 일용할 양식도 구하여서 얻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