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열심과 능력을 의지 않고 자기를 철저히 부인해야 함
제자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계시를 많이 받았고, 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실도 잘 알았고 그의 부활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는 주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오직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실 때에 너희가 권능을 얻으리니 그때에 너희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를 우리가 거기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사도들은 들어야 할 것을 듣고 보아야 할 것을 많이 본 사람들입니다. 부활까지 본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나가서 무엇을 전하면 어떤 전할 소식을 다 가지고 있고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을 것이니까 그때에 너희가 나가서 내 증인이 되어라’ 하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자기의 무능 – 사람의 무능 – 과 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