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 | Salvation,  신학 | Theology

    “운명”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런 경귀를 읽을 때마다 훈이는 기분이 좋아졌다. 왠지 예수님이 자신을 특별히 점 찍으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예수님을 믿기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내게 믿음을 주신 것이라면, 안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버리셨다는 말인가?’ 논리적인 귀결이다. 그날은 주일이었고 예배 시간에 그런 생각이 또 다시 떠올랐다. 설교 중에 그 성경 말씀이 언급되었던 것이다. “그동안 잘 지냈어?” 식사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목사님과 마주쳤다. “예, 목사님. 목사님은 어떻세요?” “나는 잘 지내.” “저도 별일 없어요… 목사님, 예정론에 대한 질문이 있는데요, 예수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릴 택하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안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안 택했다는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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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 Theology

    하나님의 주권과 사람의 의지 God’s Sovereignity and Human Will

    In order for any sinner to be saved three things were indispensable: God the Father had to purpose his salvation, God the Son had topurchase it, God the Spirit has to apply it.   God does more than “propose” to us: were He only to “invite”, every last one of us would be lost.   This is strikingly illustrated in the Old Testament.   In Ezra 1:1-3 we read, “Now in the first year of Cyrus king of Persia, that the word of the Lord by the mouth of Jeremiah might be fulfilled, the Lord stirred up the spirit of Cyrus king of Persia, that he made a proclamation throughout all his kingdom, and p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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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 | Salvation,  신학 | Theology

    흑백논리의 위험성

    예컨대 어떤 건강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은 반드시 숨을 쉬게 되어 있다. 사람의 유전자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다음과 같이 지금 한 번 해 보자: “내가 지금 부터 숨을 쉬어야지”하고 1분이라도 숨을 쉬어 보도록 보자. 귀찮고 힘들어진다. 신경이 자꾸 쓰이고, `숨쉬는 것이 이렇게 거추장스러운 것이었나’ 싶을 것이다. 왜? 우리는 숨을 쉬려고 해서 쉬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설계가 되어 있다. 숨을 쉬도록 말이다. 가만 있어도 계속 숨을 쉰다. 심장이 뛰는 것도 마찬가지다. 팔, 다리 근육과는 달리 심장 근육은 ‘아, 심장을 계속 움직여야겠다’ 해서 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심장이 뛰지 않았으면’ 해도 계속 뛰는 것이 심장이다. 끊임 없이 뛴다. 이것이 生命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 심장을 칼로 찌른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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