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 가서 지혜를 얻으라?
사람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개미가 사람에게 와서 “아… 일은 저렇게 하는 것이구나!”하고 배웠을텐데, 이제는 사람이 개미한테 가서 지혜를 얻어야 할 만큼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타락시켰다. (잠언 6장 강설 중 기억나는 한 대목.)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속한 자들을 새롭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거룩함과 영광과 지혜와 권세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다.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고린도전서 6:2–3]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고 (고린도전서 2:9) 하였다. 우리를 어떠한 영광스런 위치에 옮겨 놓으셨는지에 대한 생각과 믿음이 희미해질 때, 우리는 개가…
하나님께서는 항상 언제까지고 기다리시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 잠언 1:26–30 (굵은 글씨는 졸인 강조) 하나님께서 언제까지고 기회를 주시는 것이 아니다. 어리석음이 반복 되면 어느 시점 이후로는 돌이키는 것이 불가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그 옛날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파라오와 그 신하들이다. 재앙을 만나고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도 거역한 그들을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불순종 가운데 내버려두셨고, 그 결과 거듭되는 재앙은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도록 작용하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