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나는 죽어야 한다

    나는 완벽히 죽어야만 한다. 내게서는 도무지 희망이나 가능성을 찾을 수 없다. 오직 나는 썩었으며 더 썩어질 것 그것임을 본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는가!”하고 다짐 해보지만 나는 그것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내가 하루라도 더 살고 있다면 그만큼 하나님의 나라에는 피해를 끼치는 것이고 오직 그 나라에 피해를 안 끼치는 유일한 길은 내가 십자가에 달려 죽는 그것이다. 하나님을 찾지 않던 이 죄인을 하나님께서는 찾으시고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그것인 이 죄인을 사랑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그 영원한 생명을 심어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나마 이 죄인을 살려두실 유일한 기대가 있다면 그것은 성령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새 생명을 내게서 드러나게 해 주시는 일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십자가에서 죽고 그와 함께 살아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이 복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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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하나님

    신앙의 한 모습은 예수님을 더 알아가는 것인가보다. 처음엔 예수님이 내 죄값을 대신 받으신 분 그래서 그분으로 인해 내가 죽어 천당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정도로 알았다. 그리고 그분은 지금 살아계시지만 현재로서는 신앙의 모범이 되시는 분으로 그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겐 그분의 모습을 닮아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수행과 자기훈련, 기도를 열심히 하고 성경을 본다고 하여도 내가 신앙의 백두산을 오른다 하여도 저 하늘과 같이 높은 예수님의 모습에 비하면 늘 바닥이다. 사실, 백두산을 오를 능력은 커녕 진흙 웅덩이에서 뒹구는 것이 나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되었다. 나 같이 더럽고 냄새나는 사람은 그 인격을 아무리 씻고 손질해도 왕께 나아갈 수 없다. 더러운 부분만 잘라내어 그리스도의 깨끗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