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 Worship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방식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심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96, 97, 98 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96–98 문은 십계명 제 2계명에 관한 것이다: (다음은 독립개신교회 번역본) 96문: 제2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을 형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고 [1], 하나님이 그의 말씀에서 명하지 아니한 다른 방식으로 예배하지 않는 것입니다 [2]. 97문: 그렇다면 어떤 형상도 만들면 안 됩니까? 답: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든 형상으로 표현될 수 없고 표현해서도 안 됩니다. 피조물은 형상으로 표현할 수 있으나, 그것에 경배하기 위해 또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형상을 만들거나 소유하는 일은 금하셨습니다 [3]. 98문: 그렇다면 교회에서는 “평신도를 위한 책”으로서 형상들을 허용해서도 안 됩니까? 답: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지혜로운 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말 못하는 우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4] 그의 말씀에 대한 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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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하나님 나라 | Church & Kingdom of God,  성경 | Bible

    예수님 영화

    난 예수님을 그린 영화가 좋지 않다. 사실, 피하고 싶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모습을 심어주기 보다는 자꾸 방해만 한다. 그와는 달리 복음서를 읽으면서 성신님이 비춰 주시는 예수님의 자태를 볼 때면 그저 감히 입을 열 수가 없다. 요한 사도의 고백 처럼 그저 “은혜 위에 은혜”다 — 통회와 감동, 경이, 경외. (그래서 4 복음서가 정경으로 채택이 되었겠지만.) 주님의 엄위와 권위와 인자 앞에, 나의 추악함은 드러나고, 자꾸만 그 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그 분은 맡아 주실 것임을 느낀다. 간혹, 예수님을 직접 두 눈으로 본 사람들은 얼마나 복될까 생각들기도 하지만, 놀라운 성신님의 은혜로 말씀 가운데 그분의 아름다운 자태가 나에게 비출 때면, 정말 그분을 더욱 따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런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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