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 Gospel

    은총 입을 자격 없는 자들의 자리에서

    이 썩을 육신을 보며 하늘을 우러러 감히 눈을 들지 못하고 오로지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자비와 십자가에서 내 받아 마땅한 지옥의 형벌을 그 몸에 다 담으신 그리스도 만이 유일한 변명인 은총 받을 자격 없는 자들의 자리에 나 있노라. 행여라도 나는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나보다 더 불쌍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여기는 그것이 곧 내 받을 저주의 서곡이리라. 그리스도여,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에 가야 할 사람 나일찌오니 당신의 찾는 자 여기 있나이다.

    Comments Off on 은총 입을 자격 없는 자들의 자리에서
  • 신령한 생활 | Spiritual Life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의 자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은혜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죽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 때문이다. 감히 어떤 것은 내가 누려 마땅하다는 듯, 그렇지 않은 현실에 대해 불만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그 무엇에 대해서도.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대해서도 불평할 자격이 없으니, 나는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주님의 거룩한 나라에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을 주께서 권고하셨다. 그리고 당신께서 내 무한한 형벌을 대신 받길 원하실 정도로 사랑하셨다. 그런 주님 만으로 “만족한다”는 것은 내 분수를 넘어서는 말이다; 그저 감사하며 늘 우러러 보며 좇아가야할 것이다. 어린 아기가 부모가 없어지면 죽는 줄 알고 그 품에 안기는 것 처럼, 그리스도 만을 전부로 의지하고 기뻐하며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내게 가장…

    Comments Off on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의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