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서만 알 수 있음
예수님은 아버지를 이 세상에 나타내시고 가르치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은 예수님을 통하여서만 알 수 있다. 우리들은 때때로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결함이 많은 자기의 생각이나 추리나 연구 등을 통하여, 혹은 기도할 때에 얻은 느낌이나 배움을 통하여 얻은 것을 하나님의 뜻인 것 같이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한다”고 지적하신 점을 주의해야 한다. 즉, 예수님을 통하여 틀림이나 부족함이 없이 나타내신 성부(聖父)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만 한다고 하신 점이다. 따라서 성부이신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통하여 깊이 배우고 깨달아서 비로소 아는 것이다. — 김홍전, “복음이란 무엇인가” 中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조건
우리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고 말씀 하셨다. 이 말씀 가운데에 참 구원의 신앙의 조건이 나타나 있다…`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주께로부터 인정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구원의 테두리 안에 들어갈 수 없음을 예수님은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한 조건이 명확히 드러난다. 그 조건이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인정을 받는 일이다. 예수님은 여기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7:21의 이 말씀은 마태복음 5장으로부터 시작되는 산상보훈의 결미에 해당하는 부분의 한 절이다. 예수님은 산상보훈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 부르실 때 `하늘에…
어디에 잘못이 있는가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였다”는 것과 “주와 함께 먹고 마셨다”는 것, 또 “주가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쳐 주셨다”는 것 등이 그들을 참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참 구원에 이르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되지 못하며 또 이런 것들은 사람의 참 구원의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다. 주님이 또 그들을 향해 하신 `불법을 행하는 자들’, `행악하는 자들’의 두 말씀 중에는, 무엇이 불법이며 무엇이 행악이었다는 기록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여기서 중요히 기억할 점은, 이 사람들이 참 구원에 이르는 보증이 되지 않는 것을 보증으로 여기고 믿고 그것에 의지하는 잘못을 행했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주님의 정의롭고 존엄한 심판대 앞에 서서 무엇을 의지할 것으로 여기고 있었던가? 그들은 선지자로서의 자신의…
예수를 주라고 부르는 그들
그들은 예수님 앞에 서서 “주여, 주여”라고 불렀다. 그들은 예수가 주라는 것을 인정하고 주라고 부르면서 오늘에 이른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종일 것이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른다면 주의 종답게 항상 주의 집에 살고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 6:46)라고 하시면서 당신에게 주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주로서 당연히 하실 힐문을 하고 계신다. 그런데 그들은 대체 어떠한 태도로 주의 이름으로 무엇인가를 행하였노라고 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그들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너희들을 처음부터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예수님을 주라고 불러 왔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주라고 생각하고 있는 예수님은 실지로는 그들의 주가 아니었다. 주님이 그들의 주가 아닐 때 아무리 주의 종이라고 자인한다…
혈과 육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받을 수 없음
그러나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든지간에 인간이 자기의 힘, 곧 자기의 혈과 육의 힘으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그 뜻을 행하려 하는 것은 바른 일이 아니다. 가령 아주 쉬운 일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인 이상 인간의 혈과 육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항상 명심해야 할 이치이다.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고전 15:50) — 김홍전, “복음이란 무엇인가” 中
혼인, 가정과 교회
부부의 원형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사람을 내시되 그냥 내시지 않고 부부로 내신 것은 결국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상 가운데 처음부터 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광의 완성이라는 것을 구상하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거기에 도달케 하시려는 크신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도와 교회의 그 완성된 아름다운 자태의 한 모형으로, 상징으로 땅 위에는 부부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부의 존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의 형상이 땅 위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획과 예정에는 인류의 목적지에 대한 거룩한 구상도(構想圖)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교회입니다. 완성된 보편의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는, 장차 완성될 새로운 인격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그와 같은 목표로 지어진 까닭에 사람이 개인적으로 거기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처음부터 전제되어 있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개인으로서 교회의 완성을…
말씀을 주신 목적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성경이 참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시면서 요구하신 바는 “네가 네 자신을 중심 삼아서 네 자신의 행복 증진과 네 자신의 향상이나 네 자신의 무엇을 늘 생각하는 그 세계에서 떠나서 나의 자식으로 거하는 세계로 들어와야겠다”는 것입니다. 항상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를 증가시키고 자기를 행복스럽게 하고 자기의 고통을 덜어야 하고 자기를 고귀하게 만들어야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 완전히 없어지는 경계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 “하나님에 대한 묵상” (김홍전 著) 中 나[我]라는…


